한번 의심이 시작되면 이것은 손이 생기고 발이 생기며 눈치를 보며 

내가 보고 있을때는 잠잠하고 보지 않을때 우려했던 일이 발생할 것만 

같은 경계심이 생기게 된다 


만일 저자가 이전에 어떤 부정한 일을 저질렀으나 현재 좋은 말을 하고 있다면

이것이 정말로 선한 의도에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그 뒤의 모략을 꾸미고 좋은 모습을

연기 한 것인지 의심이 들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도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면 이것을 의심하여 단정하여 공격하는 너의

잘못이라 말할 수 있다 


저 엉켜읽는 칡에 문제가 있는 칡이 있다면 이것은 어떻게 골라내야 하는가 ? 

좋은 모습도 그렇지 않은 부정도 함께 섞여 있는 모습이 있다 


일반적인 시각은 골라내서 제거하는 답을 말할 것이다 

문제가 있으면 뿌리를 뽑는다는 아주 손쉬운 접근 방법이다 


그런데 문제만 보지 말고 그 근원을 들여다 보면 그 말은 달라질 수 있다 

과연 문제가 없는 조직이 건강한가 ? 묻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니까 문제가 없다 하여 

그것이 정말로 잘 대처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지 제대로 겪었을때도 그렇게 

대처할 수 있는지는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중요한건 어떻게 대처를 하는것인가에 달려 있다 

문제가 나타나더라도 자체적으로 이것을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건강한 조직이라 말할 수 있다 


사이비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나는 그렇게 문제가 커진 부분에 있어 교주만의 

잘못이라 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초기에 문제가 발생하였을때 


그 신도들이 별 것 아니라며 사건을 작게 만들어 넘어갔고 잘못에도 정당성을 부여하였으며

다른 종교를 거론하며 거기에는 더 큰 부정이 있다는 식으로 만들었기에 


그 교주가 자신의 행동에 면죄부가 있다 생각하여 더 큰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지른 것이다 

그러니까 잘못을 따진다면 그 조직 전체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는 정치권에서도 볼 수 있는데 선과 악의 이분법만 있는 세계에서 다른 정당은 더 큰 악을

저질렀고 이것이 흠이라도 비판을 할거면 당을 나가라 말을 한다던가 

아니면 그들을 아예 영웅화 하여 이순신과 안중근에 비견하기도 한다 


조계종도 꾸준히 재물에 관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것은 일부의 문제라며 

작게 말할 사안은 아니다 


어떤 조직에 부정한 모습이 있다면 네가 관여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거기에 속해있다면

이것은 너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나는 불교에서 말하는 단어와 중생이 해석하는 것이 다를때 매번 중생이 잘못 알았다고 말하며 

부연설명을 하는 것이 변명이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석가모니나 다른 후계승들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중생이 이해가 깊지 못하여 매번

단어로만 보아 어리석고 얕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핑계를 대는 것이다 


현재에도 미래에도 중생이 다르게 받아들일 것이라면 애초에 만들때 잘못 만든것이 맞다 

부연설명을 할 필요 없이 중생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바꾸던가 아니면 원래 존재했던 경 자체를

파기하고 다시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 


실수를 인정하고 그래서 보편적인 기준의 논눞이로 다시 만들었다 우리는 부족했다 인정했다면

나는 아주 멋있다고 말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허물이 있음에도 이것을 감춰두고 다른 방식을 통하여 어물쩡 넘어가려 하는 태도는

그 수준이 너무나도 형편없고 부패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꼭 불교만 그런것은 아니다 기독교나 다른 조직의 예시에서도 이러한 행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조직에 문제가 나온다면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분리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정말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아야 할 부분이라면 


자신의 조직과 분리해서 비판을 하고 외부에서 가해지는 비판적 공격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그리고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개인들이 노력하여 집단의 실추된 이미지를 보국하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다면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그 대처의 선택에 오히려 믿음과 지지를 보이고 말 것이다 

네 조직에 어떤자의 문제가 나온다면 그 조직에 손한 너또한 노력을 해야할 의무가 있다 


저자만 더럽고 우리는 깨끗하다 말하기에는 세상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가 발생이 되면 내부에서 이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보기 좋은 모습이다 


하지만 어물쩡 대처하거나 감싸주려 하거나 침묵을 지키거나 아니면 보호해 주려 하는 모습이 있다면

나는 그곳에 깨끗한 모습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함께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들에게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작은 사건이 터졌을때 방관하고 있던 것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기 때문이다 

공범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이 될 것이다 

 

같은 조직에 있다 하여 반드시 함께 해야할 필요는 없다 그냥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목적을 가진 이들끼리

연대한 것일 뿐이다 


이것은 하나하나의 경쟁이 될 수도 있고 또 팀으로써 함께 책임을 질수도 있고 

집단의 발전을 위해 개인을 지지하고 개인의 발전을 위해 집단이 희생하기도 하며 

나아가는 모습이기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해도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할 필요는 없다 


만일 그자의 실수가 내부에서 느끼기에 정말로 작다면 다 함께 고개를 숙이고 그 책임을 지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여라 그것은 변명이 아니라 행동으로 더 열심히 속죄하라는 의미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도 인정하고 내부에서도 자성하기 위해 그 부패한 자에게 책임을

씌우거라 그자가 정녕 좋은 자라면 조직에 기대어 숨지 않고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조직에서 나와 먼저 심판대에 설 것이다 만약 혐의가 없이 깨끗하다면 책임감 있는

진정성이 보여졌기에 다시 받아들이면 되고 문제가 있다면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함으로써 

향후 다시 함께 가더라도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수는 있을 것이다 


문제를 저지르지 않는다 하여 그것이 괜찮은 조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위험이 보이지 않을 뿐이다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당사자와 당사자가 아닌 이들이 어떻게 대처를 하고 바라볼 수 있는지에 

그 조직의 숨길 수 없는 투명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잘못을 저지르는 이보다 그 주위에 있는 인물들의 행동이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할 것인지 들여다 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