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은 무엇일까
보통 계산적이지 않은 그대로의 행동을 말할때 사람들은 순수하다 표현한다
어린아이를 생각해 보자
저 공을 똑바로 보고 방망이를 휘둘러라 말을 하였는데 눈에다 공을 가져다 대고 공을 똑바로 보고 있는 모습에
어른은 웃음이 터지고 만다
또 능숙하지 못하고 미숙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순수하다 생각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따져봤을때 정보를 학습하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복잡한 계산이나 응용을 하지 못하고 미숙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상대방을 순수하다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첫술잔을 권할때는 어떠한가 마셔본적이 없다며 당황해 하거나 얼굴이 시뻘개 진다면
순수하다 생각이 들 것이다
다시 말해 그 미숙한 모습을 보고 지식과 경험이 없음에 가르쳐주고 도와주고 싶고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두근두근한 마음을 가지고 112에 장난전화를 거는 것은 어떠한가
당황하면서 대충 얼버무리다가 전화를 끊고 자기들끼리 키득키득 웃을 것이다
자연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것은 어떤가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긴장감과 두근거리는 마음이
너를 설레이게 만들 것이다
고백은 어떠한가 첫사랑에 대해 전하는 첫번째 고백 편지와
이후에 여러 연애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이성에 대한 그 기분은 여전히 똑같은가 ?
결국에 순수함이라는 것은 경험을 하지 못한데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미숙한 상황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 그리고 배움을 알지 못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과 모습을 가지고 있다
성인이라 하여도 면접을 처음 보게 되면 굉장히 긴장을 하게 될 것이다
또는 이전에 경험이 있어도 어려운 압박 면접을 받거나 경쟁자가 많은 곳에서
오랫만에 다시 마주한다면 당황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고 이런 경험 저런 경험을 하면 대부분의 일어났던 일들은 다시 반복이 되기에
이전과 같은 느낌을 만들수는 없다
한번은 경험해 본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순수한 모습을 간직할 수 있을까 ?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라면 그런 기분을 계속해서 느낄수는 없다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고 반복할수록 자연스러워 지기 때문이다
스스로 실수를 하거나 바보같은 모습이 있음을 알면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에 자연스럽고 노련한 모습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새로운 분야 새로운 주제 처음의 경험 시도해 보았는데 되지 않았던 어려움 등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이후로도 미숙한 대처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면허시험은 어떤가 ? 인생에 굴곡 많은 중년의 여성부터 아주 늦은 나이에 면허를
따는 노인들이지만 그들은 벌벌 떨면서 운전을 연습한다
어린아이가 왜 순수한지 묻는다면 경험을 해보지 못한 처음이 많기 때문이다
아기 고양이는 왜 얌전한 것인가 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인가
두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호자에게 크게 의존을 하게 되어 사랑스럽고 순수한 모습이 보이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모든 것을 경험하고 할 수 있는 성체가 되면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게 된다
결국에 이미 경험을 하였던 이가 순수한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는 자신의 감정을
역행하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기에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내눈앞에서 누군가 순수함을 보인다면 그것을 방해하지 않음으로써 나또한 그런 상태에
어울리려 할 수는 있다
나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려 하는 어린 딸을 보면 알면서도 하고 싶은 그대로 맏기고 놔두는 것이다
그 작은 손가락으로 나를 이리 저리 끌고 다니면 힘으로 뿌리칠 수 있지만 이리 저리 끌려다니며
그 꼬마가 무엇을 하는지 그대로 맏겨 지켜 보는 것이다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엉뚱한 행동을 해도 잘했다고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그렇게 즐거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정리를 하면 네가 순수한 모습을 다시금 경험하고자 한다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접하거나
아니면 미숙해 보이는 이와 함께 하면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반려견이나 아직 어린 아이 등을 키우면서 아주 기본적인 바탕의 순수함을 생각하고 너 자신의 편안한
상태에 머무는 안정감이 생기게 된다
종교에 대해서 처음 묻는 이들에게 사람들은 과도한 친절과 도움을 주려 한다
그 처음의 모습과 가까이 하려 함으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접하며 막 좋아하게 되었을때의 설렘도 너를 살아있는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고
순수함을 보여주는 것들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결국에는 행복이란 것도 자신의 존재함을 느끼기 위해 찾는 것이다
세상이 어렵고 힘드니까 위로를 받기 위해 아무 걱정이 없었던 그 어린 시절을
순수함을 생각하는 것이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 과거의 이야기를 하며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과 같은 기분도 느끼고
나이가 들었지만 다시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도전하며 설레이는 기분도 느껴보고
가끔은 남편이 있는데도 젊었던 시절 설레임을 느끼기 위해 낯선 남성도 만나 보는 것이다
모르고도 살아가다 보면 설레고 두근거리는 것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원리를 이해하는 자는 자신의 의지로 자력으로 순수함의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그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만들어 질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을 뜻한다
지금까지 나는 단한번도 삶이 힘들다 어렵다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그 누구에게도 물어본적도
없고 푸념한 적이 없다
나 스스로 천국을 만들고 나 스스로의 경전과 나 스스로의 하느님과 나 스스로의 해탈
그리고 감정들을 모두 의도하여 원하는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석가모니가 이러한 개념에 도달하지 못하였던 것은 이해라는 것에 가둬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해또한 원리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
나는 원리를 알기에 현실또한 조작을 할 수 있다
슬픈 순간에도 내 스스로 감정의 만들어짐을 볼 수 있어
기쁨으로 연결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세계를 들여다 보기 위해
기쁜 순간에도 슬픔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다
나는 너희들과 같이 어떤자가 만든 이해에 가둬져 있을 필요도 없다
그러한 이해를 무수히 창조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미 알지만 그럼에도 순수함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한가지 더 있다
아는 것을 초월하여 더 알고자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
가전제품에 제품번호가 있는 것처럼 늘 먹던 우유에도 품목보고 번호가 적혀 있다
신경쓰지 않는 우유이지만 어떤 과정과 어떤 보고를 통해서 이름을 부여받고 생성되는지
알수 있다면 이또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알고 있던 것을 모르게 두어 새로움을 발견해 낸다
그러니까 이세상에 나보다 더 순수한 이는 없다
매일 매일을 즐거움이 가득한 순수함 속에서 살아간다
오늘은 어떤 것을 만들어 나갈까 내일은 또 어떤것을 만들어 나갈까
어떤 아는 것을 모르는 것이 되도록 할까
정말로 재미있는 세상이다 먼지 하나에서도 말할 수 있는 것이 십억가지가 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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