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하여 굉장히 부정적이다.


그렇지만 그 기저의 철학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하나가 바로 다음과 같다.


"최저임금을 줄 능력이 안되는 자영업은 차라리 없는게 낫다"




현행 교육제도에는 분명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아벨이 지적한 내용은 "왜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고 앞장치냐?"에 대한 의구심인데 이는 공부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이 갖는 초보적인 의문이다.




가령 컴퓨터를 예를 들어보자.


실제로 10년전만 해도 어르신들 데리고 컴퓨터 가르쳐주는 수업이 유행하였다.


그러나 컴퓨터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하드웨어의 동작원리를 알아야 한다.


컴퓨터가 저장하는 능력을 알기 위해선 순차회로를 이해해야 하며


그 순차회로를 이해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조합회로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즉, 그 분들은 "제대로 배우지도 않고 앞장친 교육"을 받은 것이다.


어떤 사람은 "에이 너무간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벨에 주장에 동의하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할 것이다.


왜? 그 "기준"이란게 너무 모호하거든.


그 기준은 누가 만드냐? 결국 아벨처럼 목소리내는 무식한 일개 시민이 내는 것이고 이는 비검증적이며 매우 주관적이다.




내가 현행 교육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이것의 커리큘럼이나 제도에 의한 것이지 수업 방식에 대한 회의감이 아니다.


사실 나는 수업 방식도 매우 맘에 들지 않는다.(후에 설명하겠다)


그러나 이것이 최선이다. 왜?


그전에 경제학에 대한 예를 들어보자.




초기 경제학이 집필되었던 시점에 모든 학자들은 "인간은 합리적인 주체"라고 가정하였다.


얼핏보면 자기돈 100원을 허무하게 잃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는 이 주장이 매우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비트코인으로 돈을 잃는 수많은 이공계 인재들, 꽃뱀한테 미투당해서 삥뜯기는 연예인들 등등


인간은 너무나도 비합리적이고 무식한 존재들이다.


즉 사회는 이러한 사람들을 다 커버해야하고 어느덧 사회는 이 약자들을 품지 않으면 길로틴에 모가지가 날라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병든 생각을 품게 되었다.




평등을 얘기할 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라는 것은 개인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오히려 만인의 평등은 공산주의에 가깝다.


우리 사회는 효율성을 포기하는대신 모두 멍청하게 가는 사회를 만들었다.


물론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trade-off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성적으론 우리 사회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왜? 소수의 병1신들때문이다.


이 소수의 병신들에 기준을 맞추다보니 수업의 질은 아주 쓰레기고 지잡대를 예로들면 대학생에게 고등학교 수학을 가르쳐야 하는 모순이 생겼다.


그렇다면? 우리는 명문대와 지잡대, 특성화고, 특수반 등등을 운영하여 이러한 비효율을 극복하려 했다.


그 결과는? 소수의 병신들의 반발과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중산층이 가세하여 "우리애들도.., 어른들이 미안해.." 같은 다같이 멸망하는 길로 들어섰다.


수업의 질이 굉장히 낮기때문에 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큰 차이는 없다. 그냥 외부인이 봤을때 " 우왕 쩐당ㅋ"하는 정도?




이 기저에는 어떤 집단이 있을까?


바로 윾전이나 성수같이 "무식하고 신념을 가진 사람들" 때문이다.


무식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신들의 어리광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길 바라는 종속들이다.



성과라는 것은 남의 것을 따라해서 얻는게 아니다.


성과라는 것은 남이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다.


성과라는 것은 돈으로 사는게 아니다.


성과라는 것은 정해진(framed)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멍청한 새끼들때문에 사교육이 성행하고 이러한 사교육자들이 호감을 얻고 지지를 얻게 되는 거다.


참으로 병1신 같은 세상이다.


병1신은 1명이지만 그 1명을 위해 우리 99명은 병1신과 같은 신을 신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