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하진 않지만 내 생각은
별이 생성되기 위한 적당한 중력상수, 생명활동을 할 수 있기 위한 수많은 완벽하게 정밀한 물리법칙들이 존재하고 무기물에서 생명이 우연히 만들어진다는 거 자체가 확률이 얼마나 작은지 논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낮기 때문에 다중우주 해석이 틀려서 단 하나의 우주에서 그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걸 납득하긴 어려움. 개연성도 없고 그걸 받아들이는 게 합리적인 거 같진 않음.
반대로 다중우주 해석이 맞아서 무한의 우주 가운데 자아가 만들어진 우주가 하나 이상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자아를 얻어서 감각하고 생각할 수 있다고 보는 게 훨씬 납득이 되는 듯.
이건 모든 변수들을 통제할 능력이 있는 신이 없다고 전제하고 한 이야기임. 그러니까 신을 믿는 사람은 신의 지적인 설계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임. 뭘 선택하든 본질적으론 그냥 믿는 거니까 큰 차이도 없는 거 같지만.
그냥 망상임 마치 모쏠이 여자 손만 스쳐도 손주까지보는거와 같음 그저 가능성중 하나일뿐인걸가지고 "아...다중우주에서 또다른 나는 저 여자의 손주까지도 보았겠구나..." 하는건데 이 얼마나 웃긴 망상임? 걍 딱봐도...어우.... 전형적인 자기중심적인 망상임 그 여자는 나를 상상조차 안했다면?? 그 여자의 다중우주에선 내가 없다면??? 그냥 자기 뇌 안에서 일어나는 수만가지 정보들의 조합 의식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