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주의(兩眞主義, dialetheism)은 참인 동시에 거짓인 진술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 논리철학적 입장이다.

대표적인 제창자인 그레이엄 프리스트(Graham Priest)는 "참인 모순이 존재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한다.

양진주의는 특정 형식 체계가 아닌 진리론에 관한 하나의 입론(thesis)이므로,

양진주의의 도입 방식에 따라 그 새로운 논리 체계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고전 논리직관 논리 체계에서는 폭발률(principle of explosion)에 따라 이러한 모순의 존재가 논리 체계 전체를 무효화시키므로,

양진주의를 보편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모순허용 논리 즉 초일관 논리(paraconsistent logic)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위키백과)


양진주의에 관한 글을 읽고 양진주의의 예시가 될 만한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고 쓰는 글입니다.

일단 다음과 같은 명제가 있다고 해보죠. '내일은 (서울에) 비가 오거나 비가 오지 않는다'

결국 위처럼 미래에 관한 명제는 둘중 하나의 경우가 반드시 발생하므로 우리는 미래의 이야기를 할때 모순적인 명제를 쓸 수 있습니다.

즉, 모순허용 논리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확률적인 가능성에 대한 경우에 허용 된다는 것이죠.

반대로 과거의 사건은 결정되었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럼 현재는 어떨까요?

현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허용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가 결정론적이거나 또는 비결정론(확률론적 결정론)적일 경우 좀 더 따져봐야할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결정론적일 경우 미래 또한 이미 결정되어있기 때문에 위의 '내일은 (서울에) 비가 오거나 비가 오지 않는다'와 같은 초일관 논리의 명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즉, 이미 현재의 순간에 비가 오거나 오지 않거나 중 단 한가지의 사건만 발생하는 것으로 미래가 이미 결정되어있다는 것이죠.

이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결정론적인 우주의 경우 현재의 순간에는 초일관 논리적 사건이 발생할 일종의 '잠재성'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반대로 만약 우주가 확률론적일 경우 현재의 순간에는 미래의 초일관 논리적 사건이 발생 가능하게 될 만한 잠재성이 있는 것이겠죠.


또한 장소를 서울과 같이 한정하지 않으면서 기준을 우주 전체로 가정할 경우 과거, 현재, 미래는 모두 초일관 논리적 사건이 발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도 우주 전체에서는 비가 오면서 오지 않았고, 현재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면서 동시에 오지 않는 곳이 있으며,

미래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비가 오지 않는 곳이 있을 겁니다. 좀 더 쉽게 말해서 지금 서울에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서울 사람들을 기준으로는

비가 오지 않는 것이고, 런던에는 비가 온다면 런던의 사람들을 기준으로는 비가 온다는 것이죠. 즉, 기준이 하나인가 여러개인가에 따라

달라지고 우주라는 전체적 관점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와 상관없이 항상 초일관 논리적이라는 것이죠.


결국 정리하자면 초일관 논리적 사건은 시제에 따라, 확률성의 실재 여부에 따라, 기준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우주가 확률론적 결정론적이라고 생각하고 확률성 자체가 초일관적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즉, 우주가 초월적이라는 것이죠.




아래 링크글들을 읽고 양자역학을 이해해봅시다.


- 자연철학 -


1. 중력과 관련된 철학적 질문들과 그 변천사

2. 중력과 우주의 존재성의 관계(에너지)

3. 갈루아의 군론을 통해 우주의 구조 이해해보기

4. 에너지의 차원과 엔트로피

5. 차원과 확률로 정의되는 엔트로피

5. 양자역학적 중력의 수학적 이해
6.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차원의 확장과 확률

7. 확률로 이해하는 차원

8.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간에 대한 제논의 역설

9. 불변량과 에너지

10. 시간이 불변량이 되기 위한 조건

11. 정보와 확률

12.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물리학적 정의

12. 근본적인 불가지론을 이해해보기

13. 상식과 자연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적인 설명 -


형이상학적 모순과 형이학적 모순의 공통점과 차이점

패러다임과 패러다임의 한계

모순의 어원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대성과 절대성의 관계

왜 물리학자들은 공리에 대해서 철학하지 않는가

상대론의 공리에 존재하는 모순


추가로 저는 위의 설명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 담긴 <자명론>과 <대칭론>이란 책을 썼습니다.


사실 책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자신 있으면 논문을 쓰라는 사람이 가끔씩 있어서 입니다.


철학자는 철학서를 쓰는 겁니다. 그리고 그 철학서 자체가 논문이고 말이죠.


<자명론>의 경우 물리학적으로 질량의 상대성과 질량-에너지-공간 등가원리를 설명했고,


<대칭론>의 경우 <자명론>에 없던 시간대란 개념을 추가했는데, 사실 두 책의 핵심은 물리학적인


내용 설명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철학적인) 의문의 해소에 있습니다. 물론 모든 물리학적인 현상들은 결국


위의 질량의 상대성, 질량-에너지-공간 등가원리, 시간대란 개념들을 통해 설명이 됩니다.


그런데 위의 책들은 사실 너무 오래전에 쓴 것이라 지금 제가 물갤에서 쓰는 내용에 비해서 매우 허접해서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만 <자명론>의 경우 어차피 무료이니 읽어봐도 딱히 손해는 없을 겁니다.


또 오픈톡방에서 제 닉을 검색하면 나오는 톡방이 있으니 혹시 관련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톡방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