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론자들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인 과학은
우주의 원리에 대한 학문임
즉 과학은 우주 자체에 대한 것이라고 보면된다


과학은 그만큼 깊숙한 곳에 있고 그것을 알려면 오랜 시간과 높은 지능이 필요했기때문에
뒤늦게 출현을 하고 발전하게 된것이다


인간과 같은 생물이 이 우주의 열매라면 열매안에 씨앗을 만들어야겠지?
씨앗을 만드려면 결국 우리가 생겨난 이 우주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겠지?
그리고 이 종이 영원히 지속을 하려면 그것을 기록하고 복제하고 퍼져야겠지?

우린 이 씨앗을 만들고 있는 과정의 시간 속에서 살고있는 존재인것이다
이 우주가 물리라면 우리가 살고있는 작은 우주인 사회는 뭘까

인터넷에 떠도는 음모론 특히 일루미나티 그리고 천사와 악마의 존재등등
이것들은 실재하는게 아니다
감정이 만들어낸 추상적인 개념일뿐이다


우리의 본능적이고 기본적인 감정과 도덕심을 저버리고 나의 안락을 택함으로서
찾아오는 죄책감이란 감정을 악마로 표현한것이고
그래서 악마의 유혹에 넘어갔다, 악마를 숭배한다고 표현하는것이다


어떤 바보는 이 말을 듣고는 악마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착각해
이러한 음모론이 더욱 과장되고 왜곡되어 전파된 것이다
반대개념이 천사도 마찬가지

자본주의자들은 공산주의는 불가능한 유토피아이며 사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민주주의 역시 마찬가지다


사공의 뜻과 힘이 한 방향으로 맞춰 질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그럼에도 선장은 그것을 방관한다 왜냐하면 애초에 망망대해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목적지따윈 없으니까 말이다


먹이는 한정되어있고 사공은 많다.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선택을 하지않는방법은 그 어떠한 선택도 하지않는것이다.
그것이 바로 방관이다
방관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신에게 집중하는것이 방관일뿐이다.

방관을 해도 사회가 돌아가는 이유는 뭘까 바로 자본주의이기때문이다
민주주의의 허상을 자본주의의 방관으로 땜빵을 치기때문에
사회가 돌아가는것이다


일루미나티 딥스테이트 등등 그런 음모론의 진짜 모습은 바로 이 방관주의이다.
애초에 목적지도 없고 이유도 의미도 없는 곳에서
우리가 할일은 무엇인가?


물질의 물리력을 넘어 감정의 물리력으로 돌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은 감정의 파도를 타는것뿐이다


한명 한명의 감정이 사라지고 세상의 감정들이 다 사라질때
새로운 우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는것이다


그 대상은 지금의 우리가 아닐수도 있고 새로운 세상이 외부가 아닐수도 있다
무한한 반복속에서 무한한 망망대해에서 항상 존재할수밖에 없는
우린 그것을 과학적으로 철학적으로 그 어떠한 도구로도 설명할수도 없는 "시간" 이라고 부른다


결국 존재하는건 시간뿐이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시간에 순응하고 시간을 때우는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