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의 데브스라는 드라마를 보면 양자컴퓨터로 미래를 다 알던데
그게 정말 가능한가요?

그리고 미래를 안다는 건 어떻게 보면 모순아닌가요?

예를 들어서 자신이 자신의 미래에 일어날 모든 일을 안다면
가까운 미래로는 자신이 10분뒤에 할 일을 안다면 자기가
어떻게서든 10분뒤에 할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
그건 10분뒤에 할 일을 하지 않는 미래이기 때문에
그 미래는 전혀 몰랐기에 애초에 미래를 다 안다는 것 자체가 모순아닌가요?
아니면 내가 어떻게서든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안하려고 아둥바둥 애를 써도
모종의 이유들로 그렇게 할수밖에 없게 되나요?

하지만 그 미래에 일어날 일이 10초뒤 오른손을 드는 것인데 충분히 왼손을
드는것도 가능하지 않나요? 어떻게든 왼손은 절대 못들고 오른손만을 들어야
된다는 것 정말 이상하게 보이네요

그래서 자신의 미래를 다 안다는 건 어떻게 보면 위에 적은 바와 같이 모순이
일어날수있으며 결국은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미래를 알지 못하고 그냥 자연 법칙에
따라 살 뿐인가요?

만약 미래를 절대로 알수없다고 한다면 모순은 일어나지 않죠 왜냐하면 내가 10초뒤
오른손을 들 예정인데 나는 그 10초뒤의 일을 알수가 없고 그래서 나는 모르는채로
10초뒤에 오른손을 들뿐인것이죠

너무 철학적인가요? 하지만 또 미래를 아예 모를수밖에 없으면 참으로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보면 인간은 미래를 모르기에 살아갈수있는 것인가요? 물론 불안해하면서도 말입니다.
학식이 높으신 물갤러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