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시간이나 공간도 물체처럼 생각한다.
시간이 물체처럼 운동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다고 표현하고,
공간이 물체처럼 질료(구성 물질)를 가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팽창한다거나 수축한다고 표현한다.
시간, 공간은 물체와는 다르다.
시간은 존재의 지속성이고
공간은 존재의 부피성을 가능하게 하는 성질이다.
물체는 공간을 차지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부피(크기, 공간성)를 가진다.
물체는 계속되는 성질(시간성, 또는 지속성)이 있기 때문에 일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공간 역시 존재의 일부이다. 시간도 마찬가지로 존재의 일부이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은 물질이 아니다.
물체는 물질을 구성 요소로 하기 때문에
그 물질이 공간을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따라 팽창이나 수축을 한다.
하지만 공간은 텅 빔 그 자체이기 때문에
팽창도 수축도 하지 않는다.
팽창이나 수축을 하려면 경계가 있어야 하는데,
공간은 경계가 없다.
공간이 경계가 있으려면 공간이 아닌 것이 있어야 하는데,
공간이 아닌 것은 시간이나 이념처럼
성질이 다른 것이다.
시간이나 이념은 공간의 경계를 만드는 성질이 없다.
물체의 경계는 물체를 이루는 입자 혹은 파동의 제일 바깥쪽 위치가 만들지만
공간의 경계는 제일 바깥쪽이 공간이 아닌 것과 구분이 되어야 하는데
공간이 아닌 공간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공간이 아닌 공간적 성질도 있을 수 없다.
그러니까 공간은 팽창도 수축도 할 수 없고, 휘거나 꼬일 수도 없고, 그 크기는 무한이다.
공간이 아닌 것은 공간적 성질 자체가 없는 다른 것이어야 한다.
팽창, 수축, 왜곡이라는 개념이 경계를 필요로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경계를 만들 수 없는 공간이 물체처럼 팽창, 수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이
물체적 사고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물체가 아닌 시간이 빨리 흐른다거나 느리게 흐른다는 것은 오개념이다.
시간은 존재의 지속성이다.
존재가 지속되는 것, 계속되는 성질은
빠르거나 느리다거나 하는 속성이 없기 때문에
시간 지연은 있을 수 없다.
존재가 얼마나 계속되었는지를 측정하는 장치인 시계가
진동을 요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존재의 계속된 일정한 양에 대해
인간이 정한 기존의 진동 횟수보다 진동 횟수가 크지면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공간이나 물질, 에너지의 양, 혹은 물체의 운동은
시간의 성질에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
시간이 공간, 물질, 에너지, 물체의 존재의 계속되는 성질인데,
계속되는 성질이 그 주체인 공간, 물질, 에너지, 물체의
위치 변화(운동)나 양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은 어떤 능동적 성질이 없기 때문에
공간, 물질, 에너지, 물체의
위치 변화나 양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시간은 공간, 물질, 에너지, 물체의 계속되는 성질이고
수동적 현상일 뿐이다.
시간, 공간은 에너지가 아니다.
시간, 공간은 에너지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시간과 공간이 서로의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공간 개념은 오개념이다.
광속불변의 원리, 시간 지연, 길이 수축 모두 오개념이므로
시공간 개념은 오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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