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 있는 분들을 무시하고 형편없이 여기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고 할 수 있죠.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생각합니다. 

흔히 전공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그렇죠.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 쉽게 따분해집니다. 저는 학자 수준에서의 논의를 원하기에 단지 전공을 했다는 자격만으로 그들과 교류를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당연히 학식이나 견문 그리고 사유의 깊이에서 많은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전혀 발전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유감스럽지만요. 그래서 그들과 대화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까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고 싶지는 않았지만요. 토론을 하고 싶으면 상대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서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 내포된 뜻이나 분석을 아울러 전체적 내용을 상대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있는 노력 또한 필요하지 않을런지요?

상호 교류의 장벽이 무엇입니까? 단지 의미 정의의 문제인가요? 추가적으로 불편을 야기시키는 갈등이 무엇입니까? 범위 내에서 불가피한 경우가 있습니까? 서로 다른 경험을 전제하고 있는 것인가요? 개념이나 요점을 상실하지 않는 범위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 해보셨나요? 

내포하는 깊은 의미에 숙고해보신 있으신가요? 자신의 영역 안에서만 강력하다고 생각해보신 있으신가요? 하나의 사실에 대한 것도 이론적인 틀에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해보신 적은요? 관습이나 편견은 없으시다고 생각하시나요?


문장을 쓰시면서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의미에 알맞은 어휘를 선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어휘의 의미가 뚜렷하지 못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은 헷갈릴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어휘에는 자의성과 다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휘는 생성,변화,제거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휘의 의미도 사전적 의미가 있고 부차적인 의미가 있으며 문맥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하얀'이라는 말을 같이 쓰면, 의미가 아주 달라지는 것입니다.하얀색에서 우리가 떠올리는 심상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됩니다. 또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의적 의미를 부여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이처럼 똑같은 의미의 말이라도 문맥에 따라 느낌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싶다거나 소통을 위해서는 상대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안에서 무엇을 말하는지 상대가 있게 하기 위해서는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 '' 의미는 동일할 없다고 생각할 있습니다. 맞습니다. 완전히 동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핵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대화를 나눌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언어는 사용자의 구체적이고 상황의존적인 사용을 통해서 의미가 확정된다는 깨달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