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자유를 갖기 위해서는 보장되어야 할게 있어요. 바로 결론이 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뭐 물론 자기 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우엔 오늘의 설명은 그들과는 상관 없겠지만 말이죠.)
자연과학이나 수학의 경우 결론이 대부분 나죠. 물리학도 일단 현상이란 관점에서 결론이 나죠.
수학은 모순이 발생하지 않게 공리가 짜여졌기 때문에 대부분 결론이 나죠.
그런데 사랑이 무엇인가? 라는 것에 결론이 났을까요?
이 우주는 실재한다 또는 이 우주는 실재하지 않는 허상이다? 라고 할때 이것도 결론이 철학적으로 나지 않았어요.
또 변화는 연속일까요 불연속일까요? 저는 물갤에서 변화를 주로 불연속을 중점으로 설명하지만 연속으로도 설명할수있긴해요.
전에 한번 관련 글을 쓴적도 있었죠. 자 예시는 이쯤이면 되었을거 같구요. 만약 저런것들이 결론이 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사랑이 무언인지 결론이 나게 되면 우리는 대부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거에요. 그럼 그 외의 다른 생각들은 사실상 무의미해지죠.
이 우주가 실재한다고 결론이 나거나 허상이라 결론이나도 마찬가지로 다른 상상의 자유는 사라지게 되죠.
철학적인 토론이나 생각, 결론들이 대부분 무의미한게 이런 이유에서에요. 실제로도 결론이 안나지만 결론이 나버리면
당신에게는 생각의 자유라고 할수있는게 사라지게 된다는 겁니다.
이제는 이 우주가 형이상학적인지 형이하학적인지도 구분이 모호해진다는거에요. 아니 그게 원래 우주의 성질이란겁니다.
이게 사실 제 철학의 핵심이란거죠.
당신은 여전히 이세상을 실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되고 실재한다고 생각해도 된다는 겁니다.
철학적으로 심지어 자연철학적으로도 그게 옳은 결론이기 때문이에요.
변화가 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이상한 현상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상한 일이 발생하면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해하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일에는
호기심을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로 이름을 남긴 인물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 부분에까지
호기심을 가졌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호기심이란 결국 왜를 묻는 행위이죠. 그런데 그 현상에 대해서 설명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물리학자들은 왜 빛이 절대속도인지조차 생각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이 그러하니 왜 그런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있고 말이죠. 그러나 옳은 자세란 자연(현상)이 그러하다면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왜인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결국 빛이 절대속도인 이유는 미시나 거시의 구분이 따로 필요없이 입자나 질량체의 변화가 불연속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속도에는 상대속도와 절대속도가 있습니다. 광속이 절대속도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 광속도 상대속도를 가지는 것으로 생각되었죠.
사실 광속이 상대속도여야 한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제 속도가 10m/s이고 당신의 속도가 20m/s라면 제 기준으로 당신의
상대속도는 10m/s인게 당연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빛의 속도는 당신에게나 저에게나 똑같습니다. 심지어 당신의 속도가 29만km/s라고 해도
당신이 관측한 빛의 속도는, 10m/s로 이동하는 제가 관측한 빛의 속도와 같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빛의 절대속도가 정말 이상한 현상일까요?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빛의 절대속도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변화가 연속이어야 한다는 인간의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즉, 빛의 절대속도가 이상한게 아니라 인간의 변화가 연속이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이 이상한겁니다.
변화가 불연속이면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당연한 현상이 되고 말이죠.
예를 들어 어떤 물체가 120분의 1초당 1cm씩 불연속 변위할 때 그와 동시에 다른 물체가 2cm씩 불연속 변위한다고 해보죠.
변화가 불연속인 것을 느끼지 못할 경우 인간이 보기엔 마치 두 물체의 속도가 다른 것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매 순간 두 물체는 정지해 있을 뿐입니다. 실질적인 예로는 디지털 영상이 있습니다. 또 디지털 게임의 캐릭터들을 변위를 생각해보세요.
결국 변화가 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되지만 변화가 불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다면
변화가 불연속인 것이 현상적으로 옳다는 것이죠. 결국 양자역학을 물리학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광속이 왜 절대속도인지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반복하자면 옳은 자세란 자연(현상)이 그러하다면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왜인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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