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에서 말하듯이 의도적인 노력을 얼마나 하는가가 자기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죠.

의도적 노력을 간단히 다시 설명하자면 기존에 잘하던 방식 말고 한번도 안해본 방식으로 난이도를 높여서 도전해보는 노력같은 것이죠.

눈감고 피아노를 쳐본다던가, 암산만 해서 계산해본다던가, 두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본다던가 그런 것들이 있겠죠.

그런데 그런 의도적 노력을 '왜' 하게 되는 걸까요? 누군가가 강제로 시킨 것일 때는 의도적 노력이 아닐테니 당연히 그걸 좋아해서겠죠.

물론 누군가 강제로 시키더라도 이왕하는거 잘해보자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긴 하겠고요.

그런데 가끔 보면 파인만의 빨간책이나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보고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걸 후회한다던가

고3때까지 자신이 수학을 잘해서 진짜 수학을 잘하는 줄 알고 수학과를 갔다가 후회한다던가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위의 케이스의 문제는 뭘까요? 진짜로 좋아한다면 자의적 노력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그걸 진짜 좋아한다고 착각한 경우가 많아서

결국 진짜 좋아해서 자의적 노력을 한 사람과 격차가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능 탓이나 하게 되죠.

문제를 외부에서 찾는다는 겁니다. 심지어 그들은 자연과학 유튜버들이 재능없는 사람들을 자연과학을 전공하게 유도한다면서

비난하기도 하죠. 결국 의도적 노력이 자발적 동기부여가 잘 되는지의 척도란 겁니다. 자발적 노력을 자신이 얼마나 했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자신이 정말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도 사실 제 이론과 관련해서 포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심심할 때 하게 되는 것이 다른게 아니라 

제 이론과 관련된 생각들이었죠. 포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지하철을 타게되면 이동하는 시간 동안 생각하게 되고

잠이 안올 때도 생각해보게 되고 그러다가 다시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으면 다시 도전 하고의 반복이 많았다는 것이죠.

저의 의도적 노력이란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답이있는 것을 생각해보다가 질려서 답이 없는 것을 생각해보았고

또 질려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의심한 것이 됩니다. 물론 요새는 의도적인 노력을 거의 안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만족할 만한 결론을 모두 내려서 아직은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철학을 제가 강조하는 이유는 머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에서 마지막 욕구가 자아실현의 욕구라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자아실현을 얼마나 빨리하는지가 욕구 4단계중 어디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고 봅니다.

자아실현이란 것이 대단해보이지만 사실은 각 단계마다 필요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가 자아실현이라고 보는 것이죠.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킬 철학(자아실현)을 가지고 있는가? 처럼 말이죠. 가끔 tv에서 성공한 사람이 강연을 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그 사람의 철학을 듣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철학이란 성공을 하고 나서 생긴게 아니라는 것이죠.

좋은 철학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이를테면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와 비슷하겠죠.


또 동기부여와 관련해서 학술갤을 보면 갤질을 하면서 어그로가 없으면 갤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는 부류의 인간들을 보게 되는데

사실 그 말은 누워서 침뱉기라는 걸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남을 헐뜯는 것 말고는 아무런 글도 못쓰는 인간이라는

자기 고백을 하는 것인데도 그걸 본인이 모르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피라냐 떼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오히려 그런 인간들이 스스로를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