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조적인 이론을 내는 것은 서양의 자연철학자들이요

2. 물리학을 어디에다 쓸 것인가? 공학 계열에서는 그다지 물리학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음. 예를 들어, 인공위성을 만든다고 치면 그냥 그 인공위성의 성능을 테스트해보고 결과값을 얻으면 되는 것이지. 물리학 이론들과 수학을 베이스로 성능을 계산하는 게 아닌 것 같음. 왜냐? 물리학도에게도 인생의 시간은 한정적임. 물리학도들에게도 물리학만 마스터하는데도 시간을 잡아먹는데 항공우주공학까지 마스터할 시간이 없음

즉, 이게 무슨 말이냐? 인공위성의 부품수가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그 부품들을 달달 외우고 있지도 않은 상태인데 어떻게 에너지 손실과 인공위성의 열효율 따위를 계산할 수 있겠는가? 설사 두 분야에 거장이라고 하더라도 그럴 시간에 그냥 인공위성 시험실에서 한 번 엔진 작동시키는 게 에너지손실이나 인공위성 연비를 구하는 속도가 빠름

자동차만 해도 부품이 그리 많이 들어가는데

인공위성은 도대체 부품만 몇 개냐.. 씹..

이러니 큰 유닛(부품이 모여서 이루는 기관이나 어셈블리 따위)을 물리학으로 계산하기보다는 반도체 같이 낱으로 된 부품 하나만을 딱 다룸

자동차로 따지면

고립계가 아닌 열기관의 에너지 손실, 캠축 구동(밸브 개폐 기구 구동) 손실, 냉각수 펌프 구동 손실, 발전기 구동 손실, 스파크 플러그나 기동전동기 MDPS와 기타 전장품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량에 따라 발전기 발전 전류 제어 시스템 및 전압 조정 시스템에 따른 발전기 저항손실,  CVVT 플런저(캠 페이저, 캠 위상기) 구동에 따른 유체역학적 에너지 손실, 펌핑 손실, 연료분사 방식에 따른 열효율, 고압 펌프 구동 손실, 연소실 방식에 따른 노킹과 방열량에 따르는 에너지 효율 및 손실, 터보 구동 손실 및 과급기의 과급량과 체적 효율 변화량 그리고 펌핑 손실 그리고 터보랙에 따르는 연료 효율, 촉매 컨버터에서 배기가스 정화 시 배압에 따른 펌핑 로스 혹은 에너지 로스, 자동변속기 기어비와 토크 컨버터 및 자동변속기 구동 시 유압적 에너지 손실, 프로펠러 샤프트(구동축)의 유니버셜 조인트의 진동 및 속도변화량이 미치는 에너지 효율,  코일스프링 및 쇽업소버가 미치는 차체 스프링 아래 진동과 노면 접지력, 전자제어 현가장치 구동 시에 공기압축기 에너지 손실, 킹핀 경사각이 미치는 자동차 속도, 자동차 차체에 따른 유체 저항, ABS 구동에 따르는 노면 접지율 및 노면 마찰 계수, 자동차 엔진 부하량에 따른 최적 열효율 및 최저 열효율, 로드 센싱 프로포셔닝 밸브에 따른 스쿼트 및 노즈 다운 현상 시 자동차 무게배분

이런 거 다 계산해야 되는데

예컨대, 디젤엔진의 고압분사펌프 구동손실이라고 따지면 그걸 또 고압분사펌프 내부의 플런저나 조속기 따위의 구동손실을 알아야 함

자동변속기로 따지면 또 그 안에 다판클러치부터 밸브보디의 솔레노이드 밸브의 변속 속도가 미치는 에너지 손실

그래서 적어도 물리학은 공학 계열에서 아무런 힘이 없음.

그래서 아주 아주 낱개의 부품..

그래서 반도체물리학이 존재하는 것이겠지

물리학이 아무리 간지 원탑에 어려운 학문이더라도 취업이나 실용성에서는 그닥 좋은 학문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