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을 보면... 그 망원경은 광학을 넘어 전파, 심지어 모든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중력파 또는 그 이상 까지 동원해서

멀리 있는, 심지어 수억 광년 떨어진 곳을 우리 귀여운 물리학자들은 열심히 관찰하고 있어.


그 망원경에 보이는 우주는 내 옆 소대장님이 보는 쌍안경과 뭐가 다르지?

아무리 멀리 보더라도 똑같아.

어떤 한 물체 또는 하나의 별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


그렇게 초호화로운 망원경으로 저 멀고도 먼 우주를 관찰할 수는 있겠지.

그러나 그 망원경에 보이는 모습은 그 망원경이 커버하는 아주 좁은 시야 그 안 쪽에서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특상론에 따라 내 눈 앞의 모든 것들이 가까워지지.

내가 가는 그 별만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고!

그렇게 그 별 주위의 모든 것이 가까워지면 모든 것이 커 보이나?

인간이 볼 수 있는 시야는 정확히 4파이 스테라디안이야.

그 한도를 한없이 늘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