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빨리 달리면, 그러니까 0.866c정도의 아광속으로 달리면 내 앞의 목표 지점이 1/2로 가까워지는 것이야?
당연히 내가 출발한 지구도 그렇게 가까워지지? 상대성이론!!!
0.866c의 속도에 도달한 이후 엔진을 끄면 0.866c의 속도로 계속해서 등속 운행하겠지?
그 때부터가 정상이야. 지구는 나에게 그 속도로 멀어지고 목적지 행성은 가까워지고.....
지구는 점점 작아 보이고 목표 행성은 점점 커 보이고... 아니야?
그런데 내 우주선이 0.866c의 속도에 도달한 순간 이미 목표 행성과의 거리는 1/2로 가까워 졌고,
더 크게 보이겠지? 워낙 멀어서 맨눈으로 보기엔 다 점으로 보이기에 똑같지만 허블? 망원경으로 보면 엄청 커 보일 거야.
진짜 그렇게 커 보일까? 그러니까 가까워 보일까?
그걸 증명할 수 있어?
물론 증명할 방법이 있지. 그 목표 행성에서 오는 빛이 그 행성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말이야.
내가 출발 전에 보는 모습은 그 행성의 10년 전 모습이지만 내가 0.866c의 속도를 얻은 뒤,
내가 그 행성의 5년 전 모습을 본다면.... 그 행성은 분명히, 명확하게, 확실하게, 현대 물리학적으로.... 또 뭐가 있나....
그 사실을 인정해야겠지. 누가? 난 그것을 타파하려고 이렇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지. 에혀~
오늘도 이 글을 보며 난 아직 살 가치가 있는 인간이란걸 느낀다
당신의 그 훌륭한 가치를 당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