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속으로 달리는 우주선 안에서의 물리 법칙이나 물리 현상은 우주선 속도에 무관하게 동일하다.-- 관성계...

따라서 밖을 내다 보지 않는 이상 우주선 내부에서 우주선의 속도를 측정할 방법이 없다.


달리는 우주선 안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는 사실은 특상론에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만 우주선 승객은 그 느려짐을 인식하지 못한다. 우주선 안의 다른 모든 사람과 물체의 시간도 동일하게 느려지므로.


달리는 우주선의 질량 또는 운동량이 커진다는 사실도 특상론에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주선이 광속을 넘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우주선 승객의 입장에서 자신의 질량이 증가했음을 인식할 수 있을까?

시간처럼 우주선 내부 모든 것들의 질량이 같은 비율로 증가했으니 인식하지 못하는가?


우주선을 가속시키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배출해서 그 반작용으로 가속이 일어난다. 로켓의 원리다.

우주선의 질량이 증가하면 똑같은 양을 배출헤도 속도를 증가시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그래서 광속을 넘지 못한다는 것인데,

배출물의 질량 역시 같은 비율로 증가하니까 질량 증가 효과가 상쇄될 것이다.

즉, 우주선이 광속을 넘지 못하는 이유가 사라진다.


시간과 달리 질량은 두 물체 사이에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만유인력을 말한다.


질량이 큰 두 물체는 서로 당기게 된다.

그 미세한 힘을 측정하여 만유인력 상수를 직접 계산한 사례도 있다.

그 속도가 어떻든 등속이기만 하면 우주선 안의 모든 물리현상들은 동일해야 한다.

그런데 우주선 내 물체들의 질량이 증가한다면 그 효과가 나타나거나. 만유인력 상수가 변해야 한다.

만일 우주선이 인공중력을 사용하고 있다면 자신의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을 즉각 알 수 있다.


지구에서 보기에 우주선의 시간이 느리게 흐르면 실제 느리게 흐르는 것이다.

다만 우주선 안에서는 그 느려짐을 인식하지 못하고 측정할 수도 없다.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보기에 저 우주선의 질량이나 운동량이 증가하면 실제로 증가한 것이다.

그런데 그 증가는 우주선 안에서 측정이 가능하고,

결과적으로 밖을 내다 보지 않고도 우주선의 속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생기게 된다.

관성계의 원칙이 무너진다.


제발 내가 무언가를 착각하고 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