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에너지 입자 -> 성층권 -> 뮤온 생성 -> 지표면 도달.


여기서 뮤온의 수명이 너무 짧아 지표면에 다다르기 전 다 죽어버림.

그런데도 지표면에서 뮤온이 검출됨.

따라서 특상론의 시간지연, 길이축소 등이 실증적으로 확인됨.


그런데 말이여, 위와 같은 실증이 참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지.


첫째, 고에너지 입자가 지표면까지 절대로 뚤고 들어 올 수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해.

고에너지 입자가 지표면 가까이서 뮤온을 생성시키면 그 뮤온은 당연히 산 채로 검출되겠지.

자외선도 오존층에서 대부분 걸러지지만 그래도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이 많아서 여름이면 썬크림 바르고 난리잖아.

자외선 보다 더 강한 우주선들도 지표면까지 도달하는 것 꽤 있을 껄.


둘째, 고에너지 입자 중 지표면 가까이 도달하는 것이 있더라도 특상론을 증명할 수 있지. 통계 자료가 있다면.

(1) 성층권에서 발생하여 지표면 방향으로 내달려 검출되는 특상론 뮤온의 개수.

(2) 지표면까지 고에너지 입자가 내려 와서 발생시킨 평범한 뮤온의 개수.

그 두 개수를 비교해서 (2)보다 (1)이 훨씬 크다면,

많은 뮤온이 성층권에서 지표면까지 살아서 온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비로소 특상론이 맞다는 실증이 되는 것이야.

쉽게 말해 지표면에서 검출되는 뮤온 중 일부라도 진짜 성층권에서 산 채로 내려온 것이냐는 확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이러한 내 생각을 물리학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고, 또한 그런 실험이나 통계 다 해봤겠지? 당연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