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시계를 탑재한 우주선이 운동한다고 하자.
우주선 내부 관찰자가 자신이 정지해 있다고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엄연히 우주선은 운동하고 있다.
지표면에 대해서 운동하고 있다.
따라서 빛시계도 우주선을 따라 운동한다.
운동하는 빛시계 내부의 빛도 빛기둥을 따라 운동한다.
따라서 빛의 실제 운동 경로는 사선이 된다.
이 실제 운동 경로를 내부 관찰자는 수직 운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빛의 운동이 사선이지만 내부 관찰자는 수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 빛의 속도는 빛시계 내부가 진공일 때
사선에서는 c이지만 수직 운동으로 보이는 속도는
사선의 c 라는 빛의 속도의 수직 성분이다.
지표면이 뒤로 가는건지, 우주선이 앞으로 움직이는건지 그 어떤 존재도 알 수 없음. 우주선도 원자고 지표면도 원자임. 지표면이 뭐 크게 특별한 존재로 보이나봐?
닌 우주선에 엔진이 왜 달렸는지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