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세계의 법칙이 거시계에 영향을 끼친다/못끼친다' 보다는 '미시세계의 법칙으로 거시세계가 설명된다/안된다' 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듯 함. 물리학 자체가 기본적으로 입자 두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면 입자 백만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환원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어떤 물리법칙이 단순히 계를 many body 계로 확장한다고 해서 성립이 안한다면 그건 그 법칙이 틀린거임. 다만 우리가 실질적으로 문제를 풀 때 문제를 푸는 이유에 따라서 항상 필요 이상으로 정밀할 필요도 없고, 또 계산이 너무 복잡해서 그런 환원주의적 접근방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러 근사와 통계를 이용한 다른 유효 이론들을 쓰는 거임.
물갤러2(121.140)2024-03-26 14:28:00
답글
공을 던졌을 때 몇 초 후에 지면에 도달하겠냐는 문제를 풀 때, 공을 이루는 각각의 입자의 3차원 좌표에 의존하는, 아보가드로수보다도 많은 독립변수를 갖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 수만 있다면 풀어서 맞는 답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안푸는 이유는 슈뢰딩거방정식이 다체 계를 설명 못할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뉴턴역학이 충분히 좋은 근사이고 훨씬 풀기 쉽기 때문임
물갤러2(121.140)2024-03-26 14:42:00
답글
오오.. 우문현답 감사요
물갤러4(114.206)2024-03-26 19:20:00
미시세계, 거시세계으로 구분되는게 아니라 모든건 양자장론이 기본이죠. 양자장론의 근사가 양자역학이고, 양자역학의 근사가 고전역학.. 한마디로 고전역학은 근본이론이 아님 - dc App
가능하긴한데 그 차이를 관측가능한 시설은 세계적으로도 몇군데 없음
'미시세계의 법칙이 거시계에 영향을 끼친다/못끼친다' 보다는 '미시세계의 법칙으로 거시세계가 설명된다/안된다' 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듯 함. 물리학 자체가 기본적으로 입자 두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면 입자 백만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환원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어떤 물리법칙이 단순히 계를 many body 계로 확장한다고 해서 성립이 안한다면 그건 그 법칙이 틀린거임. 다만 우리가 실질적으로 문제를 풀 때 문제를 푸는 이유에 따라서 항상 필요 이상으로 정밀할 필요도 없고, 또 계산이 너무 복잡해서 그런 환원주의적 접근방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러 근사와 통계를 이용한 다른 유효 이론들을 쓰는 거임.
공을 던졌을 때 몇 초 후에 지면에 도달하겠냐는 문제를 풀 때, 공을 이루는 각각의 입자의 3차원 좌표에 의존하는, 아보가드로수보다도 많은 독립변수를 갖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 수만 있다면 풀어서 맞는 답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안푸는 이유는 슈뢰딩거방정식이 다체 계를 설명 못할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뉴턴역학이 충분히 좋은 근사이고 훨씬 풀기 쉽기 때문임
오오.. 우문현답 감사요
미시세계, 거시세계으로 구분되는게 아니라 모든건 양자장론이 기본이죠. 양자장론의 근사가 양자역학이고, 양자역학의 근사가 고전역학.. 한마디로 고전역학은 근본이론이 아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