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췌서 자려하니 잠도 안오고...
쌍둥이가 똑같은 성능과 운항 프로그램을 가진 두 우주선에 각각 타고
같은 방향으로 10년 간 여행 한 후 모선으로 귀환했어.
두 쌍둥이의 나이는? 당연히 같겠지.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여행 했다는 것은 같은 우주선을 타고 여행 한 것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야.
이제 또다시 같은 여행을 해. 똑같은 운항 프로그램으로...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
여행을 끝내고 귀환했을 때 역시 나이는 같겠지?
오른쪽으로 가면 나이를 빨리 먹고, 왼쪽으로 가면 나이를 느리게 먹는 현상이란 있을 수 없으니까.
그런데 여행 중에 쌍둥이들은 서로 상대방의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관측하지. 특상론에 따라.
그래서 모순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다시 만났을 때 상대방의 나이가 어려야 하잖아?
진짜 모순이지. 한자리에서 같이 얼굴 보면서 니가 어리다. 아니 니가 어리다.... ㅋㅋ
물론 다시 돌아오기 위해 방향을 바꾸는 순간 그 모순이 해소된다고 물리학자들은 주장하지.
그런데 그 방향을 바꾸는 과정도 두 쌍둥이에게 똑같아.
게다가 방향을 바꾸는 과정의 가감속 구간에도 여전히 두 쌍둥이 사이의 상대속도가 존재하고,
그 상대속도에 따라 상대방의 시간은 여전히 느리게 흘러.
가감속 구간이든 등속 구간이든 두 쌍둥이 사이에는 언제나 상대속도가 존재하고
그 상대속도에 따라 상대방의 시간은 무조건 느리게 흐르지.
방향을 바꾸는 가감속 구간에서 엄청난 가속력(중력과 동일)을 받으므로 자신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그로 인해 상대방의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은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야.
그 정도로 가감속을 하면 사람은 즉사하고 말아.
게다가 두 쌍둥이가 같은 경험을 하니까 상대방의 시간이 그 구간에서 갑자기 빠르게 흐른다는 설정도 의미가 없지.
도대체 어느 순간에? 어떤 물리학적 요인으로 두 쌍둥이의 나이 차가 해소되는 것일까?
다시 만났을 때 분명히 두 쌍둥이의 나이는 같아야 하는데 말이야.
상대성 이론은 오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