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는 질문을 하기 전에 갖춰야 할 태도를 불세출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이미 제시해 놓은 답이 있음

초등학생이 1+1이 뭔지 물으면 2라고 답하겠지만 왜 2냐고 묻는말에 가장 적절한 대답은 덧셈의 원리를 말해주는 것 뿐임 

학부과정을 밟는 대학교 4학년이 묻는다면 수학사의 거인들이 만들고 정립해놓은 도구들을 총망라해서 말해줄 수 있는거고

이건 답변하는 입장도 마찬가지임 왜 금속이 양이온이 되려고 하느냐에 대한 대답은 이온화에너지와 전자친화도 혹은 격자에너지 정도의 설명만해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음

만약 거기서 되도않는 엔트로피를 들먹이며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식의 답변을 하는 것은 전공자가 아닌 유식한 척 떠들고싶는 노숙자도 해줄 수 있는 형편없는 답변임 더더욱 그게 틀린 답변이라면 노숙자보다 못한거지

결론은 물리“학”이라는 갤러리의 글을 쓰는 사람이면 그것도 매일 꼬박 글을 써올리는 놈이라면 기본적인 자세를 취하고 가지라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