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학과 반도체 원생인데
고체 전공이라 양자장론을 2년 안에는 봐야함.
근데 좀 쫄리기도 하고 첫 학기는 날먹하고 싶어서 일단 대학원 고전역학을 수강함
학부 때 물리학과 복수전공할 때는 4대역학 연습문제 다 풀었는데
Goldstein 문제는 보자마자 웬지 기분 더럽고 싸해서 본문만 봤음
아예 안 푼건 아니고 과제로 나온 문제 단원 당 3~4개는 풀었는데
문제는 고전역학 담당교수가 전산물리하는 교수님이라 그런지
정준변환, 해밀턴야코비, Noether Thm처럼
본인같은 공머 빡대가리가 얼핏 보기에도
대학원 고전역학의 핵심처럼 보이는 단원들을 안 함
라그랑주, 해밀턴, 관성텐서처럼 학부 때 한것만 ㅈㄴ함
당연히 거의 안 나오는 숙제도 그나마 거기서만 나오고
즉 저거 3개는 문제 조금도 안 풀고 책 정독만 3번 정도 했는데
잭슨이랑 사쿠라이로 넘어가도 괜찮겠지?
학점은 A- 받았는데
알다시피 대학원 과목 학점 잘 주니까 평균보다 아주조금 잘한 수준
- dc official App
역학문제 잘풀어야 장론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 HJ, chaos 이런게 재밌긴 한데 몰라도 상관은 없음. 장론의 선수지식이 궁금한거면 Altland의 고체장론 초반부 한번 슥 훑어봐보셈.
나는 공대 다니는 입장에서 canonical transform이 너무 재밌었음..포논의 본질도 잘 모르고 걍 대충 푸리에 변환 정도로 생각했는데 9단원 보고 포논이 진짜 세상에 존재하는 입자처럼 머릿속에 그려짐ㅋㅋHJ나 섭동이론은 그런 고체장에서의 insight는 딱히 안 주는거임?ㅜ - dc App
해밀턴 역학을 아주 깊게 들어가면 완벽하게 수학으로 바뀌어서 ㅋㅋ.. 일정 수준까지는 양자역학과 고전역학이 아주 깊게 연결되어있다는걸 잘 보여줘서 재밌긴 함. 예를 들면 슈뢰딩거 방정식은 HJ에서 시작해서 얻어지고 generating function은 commutation relation에서 그대로 등장하면서 Lie group으로 이어지고 섭동이론의 폼도 고전역학의 것이 양자역학과 아주 유사하고 그런 식으로.
고전역학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육적인 면? 역사적인 면?에서 배우는 이유가 큰거같고 고체쟁이면 결국 테크니컬하게는 양자역학에서 것들을 잘 이해하는게 더 중요한듯. 참고로 장론은 기본적으론 라그랑지안 베이스임.
아하 땡큐!!! 고전역학은 그냥 참고만 하고 넘어가야겠다 - dc App
양자는 교재가 사쿠라이인거면 어쩔 수 없는데 개인적으로 사쿠라이 너무 별로같음.
교재 맞긴한데 차피 타과생이라 딴 책 봐도 상관없음! - dc App
연습문제 다 풀고다닐 정도였으면 뭘 읽어도 괜찮을듯. 내가 사쿠라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물리를 알려준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행렬역학이라는 머시너리를 어떻게 쓰는지에만 집중하는거 같아서인데 파동역학이 머리에 잘 박혀있으면 뭐..
강 고전 보려면 파울즈 보셈
고체전공인데 왜 양자장론을봄? 차라리 키튼 고체물리를 보겠다. 사실 나라면 전공보다가 막힐때 마다 즉흥적으로 물리 뒤져서 공부할듯
시도해봤는데 한개도 모르겠어서 아예 장론을 공부하려고ㅠ 알다시피 물리가 생각보다 너무 유기적이라서 장론을 모르면 연구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길을 잃게 됨 - dc App
내 과제는 아니긴 한데 우리 랩이 사실상 물리에 가까워서 위상반도체 이런것도 함 교수님도 물리학과 출신이고.. 물리를 전공자 수준으로 많이 알아야 하는 것 같아 - dc App
고체 전공이 양자장론을 왜 함? - dc App
Cavity 할 때 해야 함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