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조화의 정신이 없으니 자기 주장에 확고부동한 믿음없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관심사는 그저 진리 추구가 아닌 타인을 깎아내려서 얻는 불순한 자존감뿐이다. 이런 자들을 가리켜 어둠 속을 헤매는 장님이라 명명한다. 발전이란 자기주장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들은 공식이 아니면 손을 못대고 형식에 의지해야만 자신을 깨닫는다. 수학은 계산이 아니다. 다른 사람은 비판할 수 있어도 비판을 뛰어넘은 미지의 영역에 다다르지 못한다. 그들의 주된 목적은 비난 그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오류를 지적하는 데 본질 자체가 틀렸다는 증거는 보여주지 못한다. 필산이나 주산을 통해 실수를 지적하는 꼴 그게 전부이다.

그들은 본질을 통찰하려고 하지 않는다. 혜안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지력이 닿을 수 있는 천장의 높이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