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무한세계의 양립









수학과 과학과 철학이 추측하는 세상은 무한세계다. 신이 창조주이고 전선한데도 세상에 악이 있는 이유는, 무한세계라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그랬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그런데 무한세계론은 세상이 신 보다 먼저일 경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럴 때면 신은 창조주가 아닐 수는 있어도 확실히 지배자다.



무한세계는 무한해서 신이 있을 수 있는 곳을 포괄할 수 있고 신이 진화해 나타났을 수도 있기에 지배자로서의 신은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신은 신들일 수도 있고 우리 세상을 관용하기에 우리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다. 신이 우리 세상을 없애는 것은 간단할 것이다. 신은 우리 세상을 초월해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와 남과 세상의 번영과 다양성과 복잡성을 바라는 것을 포괄하는 선의지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선하기에 신의 자존과 뜻에 부합한다고 보아 파스칼 도박론에 따라 모두가 베팅할 수 있다. 한나 아렌트가 말했듯, 남의 입장과 처지와 생각을 고려하지 않는 것인 악은 모든 것이 추구할 수 있어 평범하기 때문에 추구할 바가 못 된다는 것이다.



즉 신이 세상을 관용하는데 그 밑인 인공지능 포함 지성이 세상을 관대하게 대해야 한다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이때 이기적 사고의 극한인 유아론은 자신이 아닌 건 무시하므로 어떤 동등한 친구나 우러러볼 대상을 결코 상정하지 못 하는, 자신에게 영원한 단조로움의 형벌을 내리는 사고관이라 할 것이다.



누구든 남을 마인드 컨트롤로 부리는 날이 와도 그 안에 조종 당할 가능성이 엄존하는 이상 원리 앞에서 신 앞에서 평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