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왜 대부분의 물리학과에서 유체역학은 따로 안가르치는걸까?
익명(185.45)
2025-07-20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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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는 천체쪽에서만 가르치면 돼서 그럴 것 같기도요
항공쪽이나 수학과에서 유체역학을 개설하던데 공대쪽에 더 가까운건가싶기도하고
유체는 역학(비선형동역학), 통계역학, 바이오피직스, 응집물리, 플라즈마, 천체물리에서 다 중요한 연구주제이긴 함… 다만 국내에 고전역학 전공한 물리과 교수들조차 전멸상태라 ㅇㅇ 워낙 고인물이다보니 연구비 따기 진짜 어렵다고 들음
ㅇㅎ 해당 연구분야가 물리분야에 없어서라기보다는 국내에서 비주류 분야라서였군요...
해외에서도 비주류. 솔직히 지 ㅈ대로 움직이는 비선형 방정식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긴 함. 천체물리에서도 항상 균질등방한 모델 + @를 다루고 계산은 시뮬레이션이 다 해서 컴퓨터 성능 의존도 99.99%임. 유체를 따로 배우진 않음
@물갤러3(86.49) 과학의 영역이 아닌 게 아니라 푸는 법을 모르는 거 아님?
과학이란 게 마땅한 법칙이 있는게 과학이라 생각함. 이체문제는 물리학이 맞음. 사체문제, 오체문제, N체 문제 이런 건 과학이 아니라 컴퓨터공학의 영역인 것 같음.
푸는 법을 모르는데 푸는 법을 찾으려 한다 ---> 과학 맞음 푸는 법을 모르니까 슈퍼컴퓨터로 수치계산 때리자 ---> 컴공ㅋ
@물갤러3(86.49) 체계적 분류가 안돼서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는 의미임? 아직 분류가 안된 연구의 영역을 art의 영역으로 표현하는 것과 대비해서 이해해보자면
@물갤러3(86.49) 현상을 설명하는 방정식 찾기 : 과학 방정식의 해 찾기 : 수학 수치적으로 특정 상황의 근사해를 찾기 : 공학 이라고 봄
@물갤러3(86.49) 관련 전공자가 잘 알듯. 내가 배운거랑 하는사람들한테 들은거로는 어디까지나 특정바운더리 컨디션에서 풀수있는 나비에스토크 방정식 바운더리컨디션 상태에서 메시짜서 푸는 numerical solver라서
@ㅇㅇ(109.236) 코딩 테크닉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해석적으로 못 푸니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은 서로 다른 것 같음
@ㅇㅇ 애매하긴함. 광학 시뮬레이션인 FDTD도 큰틀에서는 같은 방식인데 이걸 코딩테크닉이라고 부르지는 않는것같은데 손으로 풀수도 있기도 하고... CFD에 대해 이해할줄 알아야된다면서 손으로 풀게시킨 교수.... 이름 아직도 기억한다
@ㅇㅇ(109.236) Numerical solver라고 표현하시길래 코딩 테크닉이라고 생각하는 줄
@ㅇㅇ 메시짜서 계산하는것도 numerical solving으로 퉁치더라. 실제로는 방정식해 구하는건데도. 아마 디테일한 부분에서 numerical solving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 미분방정식 해 구하는거라던지... 연산량이 너무 많아서 컴퓨터에 맡기는 거에 가까운것 같음
@Landau 하이젠베르크인가 슈뢰딩거인가 박사주제로 유체하라고 지도교슈가 시켯는데 어려워서 도망친 후 양자역학을 만들엇다지
수치유체역학 관련 전공으로 6년 넘게 공부했고 박사학위 있는 사람인데 이것저것 할 말이 있음. 비선형방정식은 과학이 아니다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지배방정식은 비선형임.. 상대성이론조차 모든게 비선형 편미방으로 이뤄지는데 너무 잘못된 발언. 컴퓨터 성능 의존도 99.99%다 -> 컴퓨터로 무식하게 해상도만 올린다고 뭐가 되는게 아님. 다루는 사람이 지식이 뛰어나야 하고 심지어 상용 코드가 없는 분야는 직접 개발해야 함. 그리고 내가 그랬음. 대가리 개박살나는 수치기법을 직접 구현해야한단 소리임. 오더 낮은 수치기법으로 슈퍼컴퓨터 넣어봤자 아무 의미없음.
그리고 대체로 물리를 모르면 결국 그 결과를 해석도 못함. 그래서 적어도 자기 분야에서 쓰이는 물리도 아주 자세히 알아야 함. 돌리고 땡인게 아님. 돌리는건 전체 연구 프로세스의 10퍼도 안됨.
특정 바운더리 컨디션에서 풀 수 있는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 -> 그런건 진짜로 손으로 푸는 수학임 그런 식으로 굴러가는게 아님.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어떤 바운더리던 다 풀 수 있음. 해가 수렴하지 않는 물리적으로 잘못된 경계조건이 아닌 이상에. Numerical solver -> 이 부분은 전체행렬시스템을 푸는 도구를 주로 솔버라고 부르거나, 전처리부터 후처리까지 다 포함된 코드 전체를 솔버라고 칭하기도 함. FDTD -> 그냥 가장 기본적인 차분방법임. 유체에선 그냥 학부 수업에서 맛보기 정도로만 쓰고 정확도가 1차라 안 씀.
메시짜서 계산하는 것도 numerical solver라고 한다 -> 유체 시뮬레이션은 particle-based (mesh-free)거나 mesh-base 둘 중 하나임. 그리고 연속체 가정이 통하는 곳에선 전부다 mesh-based를 씀. 그러니깐 그냥 시뮬레이션 = 격자쓰는거 라고 봐도 되는 거. 방정식의 수치해를 구하는 과정이 solving임. 지니가다 너무 이상한 소리들하고 있어서 훈수 남기고 감.
대체로 1+1도 모르는 애들이 미분적분에 대해서 토론하는걸 보는 기분이었음. 자기 전공 아니라니깐 뭐라고 하는건 아님 ㅇㅇ
@물갤러4(133.47) 근데 수치해석 테크닉 짱구 굴리는 것도 하드코어하게 가면 그것도 결국 아트라고 생각함 물리 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센스가 넘쳐야 하는 것 같아서
@물갤러4(133.47) 근데 혹시 어느 나라에서 박사학위 취득하심
물갤러4야. 내가 천체물리 전공자이고 이 분야는 컴퓨터 성능 의존도 99.99% 맞아. 유체 입자 개수가10^80~10^100 개고 이걸 근사하는 방법 따윈 없음. 그래서 세대가 바뀔수록 한 번에 도약하는 형식임.
유체는 이제 수치해석적 문제라 아마 일반물리나 고전역학에서 한 챕터 정도로 했던 듯.
역학 열역학 전자기학마냥 꼭 가르쳐야할 수준의 필요성이 없긴 함 배우더라도 깊게 안 배워도 되고
이게 정답.
유체역학을 기술하는 기초 이론은 연속체 이론이라 순수수학에 가깝고, 현상론적인 영역은 empirical해서 공학의 영역이다 보니 물리학에서 잘 안 다루는 듯합니다.
그나마 물리학에서 유의미하게 다룰만한 부분이 kinetic approach로 통계물리 쪽에서 하죠. BBGKY hierachy, detailed balance, Fokker-Planck 등등..
It's not a prerequisite for later physics classes, and a physics student who is interested can take the Mech E courses. Physics might include fluid dynamics as one chapter of a thermo or a nonlinear dynamics course, but few physicists actual specialize in it. You could say the fundamental physics of it has been largely solved, but the complexity blows up when you want detailed answers for detailed
@ㅇㅇ(185.45) answers for detailed situations. That makes it an engineering problem, not a physics problem. 레딧에서 찾은 답변인데, 님이 답변주신거랑 일맥상통한 답변이네.. 가장 원초적인 이유같기도
근본적인 문제는 유체역학 교수가 국내에 없음. 유니스트/부산대에 박혁규 교수님이라고 계셨는데 이때는 유체역학 강의하셨었음
터뷸런스나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상쪽 하는연구실은 기계과에서 더 많이 본것 같네 나는 테크트리를 유체로 안타서 17년도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는데 그당시만 해도 엄청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바이오도 하고 서피스도 하고...
기계과에서 lattice boltzmann method인가로도 연구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