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어려웠다. 그래서 더욱 사랑했다. 왜냐하면 오해와 해명이 필요했고 지속되는 과정에서 정서적 교감이 이뤄졌기 때문이었다. 수식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수학이 내게  우주의 흔적을 속삭인다. 매혹적이었고 때로는 관능적이었다. 사랑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