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보통 ZFC에 거대 기수를 추가하거나 범주론의 접근으로 무한의 크기를 비교하는데 여기서 가장 최근에 주목받는 게 HOTT라네
댓글 26
많이 쓰이는진 모르겠는데
카테고리는 일단 많이 쓰이고있고 /// 그 많이 쓰이는거랑 무관하게 카테고리의 최신이론이 HoTT니까 그렇게 말한거 아닐지 (✖╹◡╹✖)◞
요운(kk6062)2025-07-26 17:33:00
답글
coq였나 몇가지가 있던데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7:42:00
답글
무한의 크기를 계속 확장한다고 할 때 처리하는 알고리즘에서 테크닉적 어려움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범주론에서 좀 더 계산적으로 나아간 거 같아서 좀 놀람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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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두꺼비
HoTT 자체는 이론이지 구현체가 아니다보니 "어디서" HoTT를 하느냐가 따로 있어야하는데 제가 아는 한 가장 빠르게 서포트한건 Coq이긴 함
Landau(hard4137)2025-07-26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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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쓰인다는 용례를 어떻게 이해한 건진 모르겠지만 글에서 말했을 때는 생각보다 HOTT가 활용되는 맥락이 꽤 있는 거 같다는 의미로 했던 말이었음 솔직히 이전에는 보예보츠키가 마틴뢰프의 논리를 확장했다 이 정도로만 생각했어서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7 04:35:00
전 사실 HoTT는 커녕 Curry-Howard 대응성 자체를 가끔씩 쿨 돌면 맛보기로 들춰보긴 하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서 오래 고통받았었음
Landau(hard4137)2025-07-26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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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자기 분야 아니면 자꾸 시간을 애매하게 쓰니까 이해를 애매하게 하는데 사실 이해를 못한거라 고통받는데, 수리논리 쪽은 애초에 자기 분야이기가 힘드니.. 근데 이제는 좀 알 것 같기도 함
Landau(hard4137)2025-07-26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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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오오 ㄷㄷ 눈을 떴구나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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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large cardinal쪽은 아예 안해보긴 함
Landau(hard4137)2025-07-26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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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거대 기수가 하도 종류가 많아서 우딘이 i0였나? 진짜 강한 버전으로 증명했지만 그거까지는 학계에서 필수적 공리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함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14:00
답글
@독두꺼비
근데 가장 근본적으로 제일 약한 단계의 카디널은 그로센딕 유니버스랑 엮여서 알제브라 지오메트리에 필수적인 뒷받침이 되니깐 자명하든 유용하든 좀 인정하는 것처럼 보였슴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16:00
답글
@독두꺼비
"논리적으로" large set의 문제는 categorification에 중요하고 그로센딕 유니버스도 그 일환으로 나온 개념이지만 생각보다는? 사람들 그다지 파운데이션에 관심없음. QFT 파운데이션에 물리학자들이 관심 없듯이 카테고리 이론하시는 분들도 파운데이션 잘 안함
Landau(hard4137)2025-07-26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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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아항 ㄷㄷ AGI에 수학하는 사람들 간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카테고리 이론을 하는 사람들이 관심 안 가진다고 하는 건 의외네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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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모듈라이를 제가 결코 잘 알지 못한다만(뭐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diffeomorphism group같이 좀 어떻게 다뤄볼 엄두가 안나는 아주 큰, 무한 차원의 무언가를 다룰 때 사실 애초에 그런 큰거 쓸모조차 없으면 괜히 건드리고 싶지도 않을듯 지금은 자꾸 아웃풋이 나오니까 하는거지
Landau(hard4137)2025-07-26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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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근데 아무튼 무한차원 리 그룹, 무한차원 벡터번들 같은걸 논할 때 1.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이렇게 논리적인 궁금증이 떠오르는건 당연하지만, 사실 파운데이션 자체보다는 물리학자들이 이미 다루던 방식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음. 그 양반들은 대충 유한차원에서 되던 계산법들이 맞을거라고 치지
Landau(hard4137)2025-07-26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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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그러면 좀더 refined된 질문은 2. 그것은 "얼마나" 혹은 "어떤 의미에서" 만만한 매니폴드와 유사한가? 이 문제를 따지고 나서 1번 문제를 다시 보면 3. 그런 성질이 필요하다면 그것의 정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1번은 사실을 묻는 것 같지만 사실 3번은 우리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당위같은게 뭔지를 물어보는 뉘앙스가 됨
그러면 algebraic한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결국 이런 성질들을 보장해주기 위해 누군가가 똥치워주기를 바라며 기다려야하는데 가령 TVS(topological vector space)를 잘 다뤄야한다 이러면 좀 보기 싫더라도 다시 함수해석적 작업도 해야하고 그런거지
Landau(hard4137)2025-07-26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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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아 TVS 같은 걸 다룰 때 함수해석에서 다시 정의하는 작업이 뒷바탕이 돼야 되는 거라 그런 거임?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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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두꺼비
ㅇㅇ이렇게 사람들이 좀 필수적으로 필요성을 느끼고 어쨌든 수학이긴 하니까 팩트를 말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다루는 재미없는 빌드업들이 있는데 그닥 공부하고 싶을만큼 흥미를 느끼진 못할 수도 있을듯
하물며 TVS가 아니라 large cardinals면 맥락에서 멀어지는만큼 인기는 떨어질 수 있음. 설령 그게 "논리적으로는" 필요하더라도
Landau(hard4137)2025-07-26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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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저번에 그로센딕이 대수기하로 빠질 때 당시 상황이 함수해석이 포텐이 너무 넘쳐서 그랬다고 들었는데 어쩌다가 다시 돌아가야 되는 거구나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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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님이 보시기에 많고 많은 어려움 중 결정적인 키포인트는 뭐라고 봄? 굳이 1개 꼽자면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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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두꺼비
"관심도가 떨어짐"이 중요한 이슈라고 봄여 저는
Landau(hard4137)2025-07-26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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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테크닉적 어려움이 아니고 걍 관심 부족이 문제였노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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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두꺼비
사람들이 애초에 ZFC를 엄청 중요시할지도 이제는 의문이라 ㅋㅋ
Landau(hard4137)2025-07-26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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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ㅇㅇ 솔직히 ZFC는 비유하자면 물리에서 지금 시점에 상대성이론을 다루는 느낌
독두꺼비(testify6965)2025-07-26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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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두꺼비
카테고리 이론의 개쩌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ZFC에서 서포트 안되면 아마도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를 성립시키는 파운데이션을 찾는데 ZFC 버리는건 일도 아닐 것 같은 느낌임
그로센딕 유니버스는 운좋게도 ZFC를 "확장하는" 파운데이션이었을뿐
Landau(hard4137)2025-07-26 18:52:00
답글
@Landau
교수님들 말하는 거 보면 오히려 ZFC가 역으로 어떤 시스템의 일부로 잡아먹힐 느낌이 들기는 함
많이 쓰이는진 모르겠는데 카테고리는 일단 많이 쓰이고있고 /// 그 많이 쓰이는거랑 무관하게 카테고리의 최신이론이 HoTT니까 그렇게 말한거 아닐지 (✖╹◡╹✖)◞
coq였나 몇가지가 있던데
무한의 크기를 계속 확장한다고 할 때 처리하는 알고리즘에서 테크닉적 어려움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범주론에서 좀 더 계산적으로 나아간 거 같아서 좀 놀람
@독두꺼비 HoTT 자체는 이론이지 구현체가 아니다보니 "어디서" HoTT를 하느냐가 따로 있어야하는데 제가 아는 한 가장 빠르게 서포트한건 Coq이긴 함
많이 쓰인다는 용례를 어떻게 이해한 건진 모르겠지만 글에서 말했을 때는 생각보다 HOTT가 활용되는 맥락이 꽤 있는 거 같다는 의미로 했던 말이었음 솔직히 이전에는 보예보츠키가 마틴뢰프의 논리를 확장했다 이 정도로만 생각했어서
전 사실 HoTT는 커녕 Curry-Howard 대응성 자체를 가끔씩 쿨 돌면 맛보기로 들춰보긴 하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서 오래 고통받았었음
이게 자기 분야 아니면 자꾸 시간을 애매하게 쓰니까 이해를 애매하게 하는데 사실 이해를 못한거라 고통받는데, 수리논리 쪽은 애초에 자기 분야이기가 힘드니.. 근데 이제는 좀 알 것 같기도 함
@Landau 오오 ㄷㄷ 눈을 떴구나
근데 저는 large cardinal쪽은 아예 안해보긴 함
일단 거대 기수가 하도 종류가 많아서 우딘이 i0였나? 진짜 강한 버전으로 증명했지만 그거까지는 학계에서 필수적 공리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함
@독두꺼비 근데 가장 근본적으로 제일 약한 단계의 카디널은 그로센딕 유니버스랑 엮여서 알제브라 지오메트리에 필수적인 뒷받침이 되니깐 자명하든 유용하든 좀 인정하는 것처럼 보였슴
@독두꺼비 "논리적으로" large set의 문제는 categorification에 중요하고 그로센딕 유니버스도 그 일환으로 나온 개념이지만 생각보다는? 사람들 그다지 파운데이션에 관심없음. QFT 파운데이션에 물리학자들이 관심 없듯이 카테고리 이론하시는 분들도 파운데이션 잘 안함
@Landau 아항 ㄷㄷ AGI에 수학하는 사람들 간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카테고리 이론을 하는 사람들이 관심 안 가진다고 하는 건 의외네
예를 들어 모듈라이를 제가 결코 잘 알지 못한다만(뭐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diffeomorphism group같이 좀 어떻게 다뤄볼 엄두가 안나는 아주 큰, 무한 차원의 무언가를 다룰 때 사실 애초에 그런 큰거 쓸모조차 없으면 괜히 건드리고 싶지도 않을듯 지금은 자꾸 아웃풋이 나오니까 하는거지
@Landau 근데 아무튼 무한차원 리 그룹, 무한차원 벡터번들 같은걸 논할 때 1.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이렇게 논리적인 궁금증이 떠오르는건 당연하지만, 사실 파운데이션 자체보다는 물리학자들이 이미 다루던 방식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음. 그 양반들은 대충 유한차원에서 되던 계산법들이 맞을거라고 치지
@Landau 그러면 좀더 refined된 질문은 2. 그것은 "얼마나" 혹은 "어떤 의미에서" 만만한 매니폴드와 유사한가? 이 문제를 따지고 나서 1번 문제를 다시 보면 3. 그런 성질이 필요하다면 그것의 정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1번은 사실을 묻는 것 같지만 사실 3번은 우리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당위같은게 뭔지를 물어보는 뉘앙스가 됨 그러면 algebraic한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결국 이런 성질들을 보장해주기 위해 누군가가 똥치워주기를 바라며 기다려야하는데 가령 TVS(topological vector space)를 잘 다뤄야한다 이러면 좀 보기 싫더라도 다시 함수해석적 작업도 해야하고 그런거지
@Landau 아 TVS 같은 걸 다룰 때 함수해석에서 다시 정의하는 작업이 뒷바탕이 돼야 되는 거라 그런 거임?
@독두꺼비 ㅇㅇ이렇게 사람들이 좀 필수적으로 필요성을 느끼고 어쨌든 수학이긴 하니까 팩트를 말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다루는 재미없는 빌드업들이 있는데 그닥 공부하고 싶을만큼 흥미를 느끼진 못할 수도 있을듯 하물며 TVS가 아니라 large cardinals면 맥락에서 멀어지는만큼 인기는 떨어질 수 있음. 설령 그게 "논리적으로는" 필요하더라도
@Landau 저번에 그로센딕이 대수기하로 빠질 때 당시 상황이 함수해석이 포텐이 너무 넘쳐서 그랬다고 들었는데 어쩌다가 다시 돌아가야 되는 거구나
@Landau 님이 보시기에 많고 많은 어려움 중 결정적인 키포인트는 뭐라고 봄? 굳이 1개 꼽자면
@독두꺼비 "관심도가 떨어짐"이 중요한 이슈라고 봄여 저는
@Landau 테크닉적 어려움이 아니고 걍 관심 부족이 문제였노
@독두꺼비 사람들이 애초에 ZFC를 엄청 중요시할지도 이제는 의문이라 ㅋㅋ
@Landau ㅇㅇ 솔직히 ZFC는 비유하자면 물리에서 지금 시점에 상대성이론을 다루는 느낌
@독두꺼비 카테고리 이론의 개쩌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ZFC에서 서포트 안되면 아마도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를 성립시키는 파운데이션을 찾는데 ZFC 버리는건 일도 아닐 것 같은 느낌임 그로센딕 유니버스는 운좋게도 ZFC를 "확장하는" 파운데이션이었을뿐
@Landau 교수님들 말하는 거 보면 오히려 ZFC가 역으로 어떤 시스템의 일부로 잡아먹힐 느낌이 들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