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사과가 빨갛지 않은 건 아니다. 다만 그 사과가 누군가에게는 독약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안타깝지만 완전론이 우리 우주에서 맞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지 않은가.


다른 방식으로 형성되어 온 평행세계에서는 활용 가치가 충분히 있을 수 있겠으니


그것만으로도 자축해도 좋지 않은가 


그 세계의 부기우는 아인슈타인의 뒤를 이을 일약 스타가 되었으니



교과과정에 부기우의 완전론이라는 과목이 있다는 게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거기에 만족하는 게 마음이 편할 수 있지 않은가


  어차피 뇌는 현실과 상상을 제대로 구분할 수 없으니


네가 믿는 것이 곧 현실이리라 


믿어라 받아들여라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