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엔 수많은 별들이 있고 수많은 암석형 행성도 있겠지


그 중에서 지구처럼 탄소화합물을 합성하는 행성들중에서 플라스틱을 생성하는 행성도 있지않을까?


지구처럼 풍부한 물의 바다가 아닌 스티로폼이 가득한 바다.. 바람이불면 스티로폼 해류가 움직이게 되고


단단한 암석기반인 화강암지반 대신 폴리프로필렌, PVC같은 재료들이 지반을 구성하게 될 것 같다.


우리가 보기엔 쓰레기천지 행성이지만 그곳의 플라스틱 생태계는 또한 굉장히 아름답고 정밀하게 흘러가고 있지않을까?


그곳에서도 항성의 빛에너지를 얻기위해 플라스틱간의 미묘한 화학작용과 그것을 먹고 사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메커니즘의 유전자와 효소로 살아가는 생명체, 플라스틱 지성체.. 그 플라스틱 지성체의 굴절된 눈으로 우리 행성의 버려진 플라스틱을 본다면 그 지성체는 자신들의 오래된 고향을 떠올리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