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기와 곱하기 분수의 개념과 구조와 시각화를 상상하던 도중 우주와 물질적인 것들과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관한 생각이 떠올랐는데, 빅뱅이 발생하고 우주는 점점 팽창하고 있잖아, 그럼 우리가 말하던 빅뱅이라는 시점부터는 팽창밖에 하지 않으니 양의 곱하기 개념으로 계속 팽창한다고 나는 상상했어.
보통 팽창은 완벽한 구 형태인지, 아니면 완벽하지는 않은 구 비슷한 형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식으로 점점 크기와 부피 질량들이 서로 어떤 규칙들과 법칙들에 의해 스케일의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 하고 커진다고 해야하나 확장 아니면 팽창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식으로 변할 거란 말이지.
근데 그 과정들의 시간을 역행해서 상상해보면 지금 거대하게 팽창한 우주의 아주 먼 과거는 엄청나게 미시적으로 작은 구 형태. 우리의 입장에서는 거의 점 그 자체이지만 그 당시의 우주 스케일 시점으로는 구 형태지. 왜냐면 과거일수록 지금 우리의 세계관의 스케일보다 모든 스케일이 현 우리 시점보다 상대적으로 작을테니까?
그리고 거기서 두 갈래의 방향으로 생각이 갈라졌는데,
첫 번째 생각은, 과거로 역행할수록 그 구 형태의 우주가 계속 더 작은 구 형태로 끊임 없이 스케일이 줄어드는 모습일 것이고 그게 끊임없이 무한대 같이 줄어들어도 결국 모든 현상엔 원인>결과 이 논리를 따르듯 '결과'인 우주라는 것의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성? 된 후 팽창하는 중 이라는 '결과' 가 일어나고 지금도 그 '결과' 라는 것을 계속 실시간으로 갱신중이지. 그렇다면 원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는 말인데,
첫 번째 생각의 핵심이 바로 이 세상은 '0' 이었던 순간에 어떤 원인이 발생해 어떤 것이 존재하게 되고 그때부터 '양'과 '음' 그러니까 있다, 없다. 라는 개념 중 '양' 이라는 어떤 것이 존재한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원인이 있어야 한다, 원인이 있다. 라는 말 조차 '0' 즉 아무것도 놓이지 않은, 존재하지 않은 이 세상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애초에 일어날 수가 없다. 이 논리 때문에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어떤 전지전능한 신이 "어떤 것"이 있으라. 하고 '창조'를 하는 행위를 했다. 이 '원인'이 생성된 후에는 '결과' 라는 개념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때부터는 원인과 결과가 존재하는 세상이 될 수가 있는 거지.
그리고 두 번째 생각은, 양의 세계인 +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라는 미래에서 과거로 끊임없이 역행을 하다보면 결국 +1까지 오게 되고 그 다음 0 그리고 0을 지나 그때부턴 -1, -9 이러한 음의 세계가 시작되는데 그 상태로 더 진행하면 아까 양의 세계 진행과 마찬가지로 음의 세계에서 -999999999,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이정도까지 도달할 거란 말이지? 그러면 '모든 것이 존재하는 완벽한 상태' 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이유는
모든 우주적, 물리적인 법칙들이 시간이 진행함에 따라 일어날 확률이 극한이었던, 예를 들어 0.00000000000000000000001%의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일어 날 우주적인, 물리적인 어떤 모든 법칙들은 극악의 확률이라 일어날 확률이 적지만 시간이라는 조건이 +999999999999나 -9999999999999처럼 무한대로 진행하고 역행한다면 결국 아무리 극악의 극악의 극악의 확률이라도 0 그 자체가 아닌 이상 시간의 무한 조건이라는 환경에서는 결국은 일어날 수밖에 없고 오히려 일어나지 않는 게 모순인 것이다. 왜냐하면 확률은 '없다' 가 아니고 극악이어도 '있다' 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메이플에서 달팽이를 잡으면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확률로 A라는 아이템을 드롭한다고 가정할 때 우리가 죽을때까지 A라는 아이템은 안 뜨는 게 더 높은 확률이겠지? 하지만 현재 우주가 팽창하는 중이고 그 팽창이 무한이라면 시간이라는 조건을 무한으로 가지고 있으면 결국 대수의 법칙에 의해 확률에 수렴하므로 그 A라는 아이템은 결국은 먼 미래에 뜨게 되어있잖아. 아까말했던 0.000~1% 보다 시간이라는 조건이 그 0.000~1%보다 더 크기 때문에 그 확률은 언젠가 49%를 넘어 50%가 될 것이고 결국 99%까지 오게 되는 지경에 이르러 확률적으로 보면 [드롭한다/드롭하지않는다] 중 [드롭한다] 가 일어날 확률이 더 크다는 거지.
그러니까 모든 우주적인 물리적인 극한 확률의 모든 일어날 일들이 전부 99.99999999999999% 일어난다는 거고 나는 그 세계를 '완벽'에 가장 가까운 세계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일어날 거의 모든 일들이 일어난다고 해서 완벽한 세계라는 건 근거가 부족하지 않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 상상력으로는 더 진행이 안 됨.
근데 결국 두 번째 생각의 가장 큰 난관이 있는데 음수나 양수가 0으로 도달한다 쳐도 0은 [있다/없다] 개념 중 [없다] 이기 때문에 [양의 세계 > 음의 세계] or [음의 세계 > 양의 세계] 로 흐를 때 0, [없다], 無 상태가 되기 때문에 0을 뚫고 음의 세계로 갈 방법이 없어, 왜냐하면 양의 세계에서 음의 세계로 역행을 하거나 음의 세계에서 양의 세계로 진행을 할 때,
만약 [음 > 양] 진행을 가정할 때 음이 진행하여 0에 가깝게 흘러 이동하고 결국 0에 도착을 할 것이고 0에 도착을 한 순간부터는 음의 모든 공식, 법칙들이 [N × 0 = 0 / N ÷ 0 = 0] 처럼 적용이 되지 않고 無 그 자체로 소멸 할텐데 어떤 방법으로 0을 넘어 양의 세계에 진입을 할 수 있느냐. 이 모순을 이길 수 있는 답을 나는 아직 생각해 내지 못했기에
결국 나는 ['전지전능한 신' 이라는 존재가 있다 /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존재는 없다] 이 두 개중 전자가 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더 배우게 비판, 모순지적 해주시면 감사
신이라는 초과학적 존재를 가정하는 순간 과학에 기반한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고 봄
신이라는 초과학적 존재를 가정하는 게 아니라 ‘전지전능한 신’ 이라는 개념이 없으면 설명이 안 된다, 이거임. 정확히는 확률상 신이 있을 확률과 없을 확률 중 있을 확률이 저런 논리로 더 높지 않겠느냐. 이게 내가 말하는 핵심임
제가 써놓은 글은 신이라는 존재를 가정해놓고 논리를 전개하는게 아니라 이러이러한 전개 끝에 막히는 구간이 나왔는데 ‘전지전능한 어떤 것’이 없으면 논리적이지가 않다. 제가 하고싶은 말이 이거에요
존재할 가능성을 논하는것도 가정의 일종 아닌가? 뭐 단어 선택이 오해를 일으켰다면 미안함. 그럼 신이 존재하는 우주는 무의 우주임? 이미 무언가가 존재하게 된 이상 0이 아니잖아
@ㅇㅇ 내가 위 댓글에 말을 잘못한듯 "존재할 가능성"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 이 표현이 너 어울리는 것 같음. [신이 존재하는 우주] < 라고 했는데, 그니까 내 말은 [신이 존재하는 우주] 라는 말 자체가 좀 이상한 표현이라는 거임. 0에서는 원인조차 있을 수 없다 > 존재가 생긴 순간은 논리적으로 불연속점 0에서 양이 나오려면 불연속점이 필요함. 모든 법칙은 연속이고 인과적이기에 이런 불연속을 만드는 존재가 필요하다는 말임. 그니까 "초월적 존재" 즉, 전지전능한 신 개념이 없다면 [우주는 원인 없이 태어났다.] 이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말임.
@ㅇㅇ 물론 이 단계까지 오면 철학적인 문제긴 한데 왜 아인슈타인, 뉴턴, 막스플랑크, 케플러 등등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 신이라는 존재를 믿었는지 그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음
꽤 중요한 내용같은대 세줄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