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세상은 왜 이렇습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정신계의 스승들이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원인과 결과라는 강박관념 때문에 어렵게 멀리 돌아가서 연구하는 거지 이 원인과 결과라는 관념을 깨면 별거 없습니다.
원인과 결과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 문구 하나로 그런 건 깨지게 되어있고 이 문구를 보고도 이해가 안 간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이전에 그것을 이룬 원인은 무엇이며 계속되는 이 물음에 대한 멈출 수 있는 답을 제시할 수 있는가?)
어떠한 결과던 끝없이 왜?를 되풀이하면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에 물을 부으면 불은 꺼진다. 왜?
1. 여기에 대해 자세한 이유를 대더라도
왜?를 묻는다면
2. 이러쿵저러쿵해서 그런 거야
그래서 그게 왜? 그런데
3. 어쩌고저쩌고 해서 그런 거야
그건 왜? 그런 건데
어떠한 결과물이던 끝없는 왜?를 붙이면 결국에 가서 남는 답변이란 하나만 존재할 수 있다.
원래 그래
지금과 같은 세상이 나온 거는 원래부터(태초부터) 이런 세상이 나올 수 있던 구조로 이루어진 겁니다.
물론 이유 따위 없다
무슨 이유를 붙이던 왜? 계속 던지면 '원래 그래'로 통합된다
모든 것을 만든 신이라고 해봤자
당신을 만든 건 누구냐?에 계속되는 이 질문의 답은 원래부터 존재했다 <-- 이 대답 이외에 나올 수가 없다.
태초부터 지금과 같은 환경이 나오도록 존재했다.
중력이란 의식체가 서로간에 통합하려는 성질로 배터리의 음극과 양극이 결합하려는 이 의지를 통해 전기가 생산되듯 이유같은건 없다. 그리고 이 우주도 프랙탈 구조상 아무리 충전을 하더라도 충전지는 언젠가 기능을 다하듯 우주또한 마찬가지로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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