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고실험들을 해보면서 온도의 근본적인 정의에 대해 의문을 품게되었음.
일단 첫번째 궁금증은, '온도가 모든 앙상블에서 잘 정의되는가' 임.
온도가 모든 앙상블에서 잘 정의된다고 가정해보자.
정의를 짚어보면, 엔트로피: S = K ln(Ω) Ω: 거시계가 평형 상태에 있을때 평형 상태의 물리적인 제약을 만족하는 미시상태의 수
계의 온도: ∂S/∂E = 1/T.
사고실험:
통계역학의 거의 모든 교과서에서 다루는 예제인, 입자수 N, 에너지 E1, 부피 V인 계 1과 입자수 N, 에너지 E2, 부피 V인 계2 를 붙여 에너지 상호작용만을 허용하고 시간을 꽤 지나게 한 후 통계역학적 분석을 함. 여기서 계 1의 온도를 구할 것임. 이때 전체 계의 앙상블은 Ω_micro(E1+E2) (Ω_micro는 microcanonical ensemble) 이며, 계1 의 앙상블은 p(E1) = C* Ω1_micro(E1)Ω2_micro(E-E1) 확률로 E1 에너지 상태에 있음.
이때 계 1의 미시상태의 수는 -K∫P(E1) ln(P(E1) dE1 -K ∫P(E1)lnΩ1_micro(E1) dE1 으로 생각할 수 있음. (계 1은 microcanonical ensemble이 아님)
계1의 온도를 구할때, ∂S/∂E를 계산해야 하는데 E는 fluctuate 하므로 평균값 <E>로 잡아서 계산해봐도, S가 <E>를 제외하고 여러 미시적 요인들의 함수라는 점에서 이 미분은 엄밀하게 정의되지 않음. 이 문제를 넘기기 위해 P(E1)이 <E1> 근방에서 peak를 가지므로 lnΩ1_micro(<E1>) 로 S(<E1>)을 정의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김. (이 해결 방법의 엄밀성은 가정으로 넘김)
두번째 궁금증:
통계적으로 계1, 계 2의 온도가 잘 정의됐다고 생각해보자. 이 잘 정의된 온도를 T*라 하겠음. T* =∂KlnΩ1_micro(<E1>) /∂E 이 온도는 유일하게 정의됨. 이때 갑자기 이 둘의 열적 접촉을 단열재로 차단했다고 하자. 어떠한 방법으로 계 1 의 에너지를 측정했다 하자. 통계역학의 equal priory 가정으로 계 1의 에너지는 원리적으로 어떤 값이던 가능함. 물론 peak value 아주 큰 확률로 몰려 있겠지만 energy fluctuation을 측정할수 있는 정밀도를 가진 기계로 이 계 1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순간 에너지 계측기가 E1 != <E>를 가리키는 상황에서, 이 계 1의 불확정도는 microcanonical ensemble이 되고 계1의 온도는 이제 T1 != T*가 됨. 단열재로 막는 행위만으로 계 1의 정의된 온도가 변했음. 이에서 정의가 모순된 점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음.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1. 엔트로피가 <E>의 함수조차 아닌 경우 어떻게 온도를 정의하는가? 좀 더 엄밀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
2. 계를 단열재로 떼어놓는 순간 계1의 앙상블이 바뀌고 이로 인한 온도 정의가 바뀌지 않아야 하는데 바뀐다는 것임.
평형 통계역학에서 계를 기술할 앙상블은 바꿔치기 가능함. 예를 들면 언뜻 보기에 canonical ensemble같아도 grand canonical ensemble에서 계산할 수 있음.
그리고 시스템의 동역학은 기본적으로 해밀토니안으로 기술될 수 있기 때문에 microstate 셀 때 에너지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