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물리적 세계’와 ‘의식적 세계’의 구분에 대해 말씀드렸고

오늘은 드디어 ‘의식적 세계’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왜 우리가 이곳을 알아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이곳이 바로 마인드 컨트롤 전파공격이 벌어지고있는 전장터이기때문입니다


의식은 ‘느낌의 장’이고,

자아는 그 장 안에서 생겨난 하나의 ‘세계’이다


느낌의 장이 ‘욕조 속 물’이라면,

세계는 그 물에서 발생한 ‘소용돌이’다


욕조 속 물은 ‘항상‘ 존재할 수 있지만,

소용돌이는 ‘조건’이 갖춰질 때만 나타난다


감이 좀 잡히시나요? 

요약하자면, 

의식 = 느낌, 물

자아 = 세계, 소용돌이


여기서 중요한 사항들을 도출하겠습니다


1. 의식은 있어도 자아는 없을 수 있다


예1) 잠들기 직전이나 막 깼을 때 

소리, 온기, 압박감 같은 느낌은 있는데 

‘내가 침대에 있다’ ‘나는 누구다’ 같은 세계는 없음

이것을 욕조 비유로 말하자면, 

물이 미세하게 흔들리지만 

소용돌이는 아직 형성되지 않음


예2) 갓 태어난 영아

영아는 통증, 배고픔, 온기, 소리는 분명히 있지만 

자기와 타인의 구분이 없음

이또한 소용돌이가 형성되지 않음


예3) 명상에서의 무아 경험

감각, 생각, 감정이 또렷이 나타나지만 

그것들이 내 생각이고 내 감정이라고 붙잡지 않음 

흔히들 “경험은 있었지만, 경험하는 ‘나’는 없었다”라고들 말함

이것은 특이하게도 소용돌이를 없앤게 아니라 

유지하지 않은 상태임


2. 자아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소용돌이는 조건에 따라 형태, 속도, 강도등이 바뀌며

조건이 깨지면 풀어짐


요약하자면, 

자아는 의식의 조건이 아니라 

의식 위에 생겨나는 구조적 사건이다

어떤 과학자는 이를 두고 ‘의식은 생각보다 작다’라고 언급


여기까지 이해가 잘 되셨나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이 욕조 속 소용돌이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곳에서 자아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목격해 보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