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발광한 그날 어머니가 심한 인격모독을 해서. 너무 화가나서 같은 논리로 미러링하다 이상한 논리에 사로잡혔고.

집도 영구임대였는데 옆옆집에 소음공해 일으키는 정신병자 싸이코 아저씨랑 맨날 싸워서

이사 했는데 빚만 1억 생겼고 어머니가 양극성 정동장애로 대학 정신병동에 계속 입원하면서 괴성지르면서 지랄 하시고

달마다 120씩 깨지니까 솔직히 좀 못버텼습니다.


걍 진짜 정신병자 어릴때부터 18년정도 상대하니까 저도 없던 정신분열 생기고 방어적으로 자기 자아를 만들어버리더라고요.


그냥 군대 전역하고 쉬운 일 한 6개월 정도만 하고 씨발 학교에서 상담할때 입시 관련 정보 별로 안알려줘서

그 당시 원하던 지방대나 전문대 공과 대학 수시 성적 되는줄도 모르고 재수만 거의 3년 했고요. . 물리교육과 가고싶었는데 빡대가리인것도 있고

애초에 중학교때 좀 방임을 당해서 집이 공부할 여건이 안됐어요. 그래서 특전 부사관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엄마가 주기적으로 긁는거랑 세상 불공평한거에 대한 혐오감이 차올라서 말도안되는 논리로 노벨상 타겠다고 지랄염병 떨고 병동에 갇혔다가

나왔다가 회복되서 일하다가 또 빡쳐서 정줄 놨다가. 다시 돌아왔고.


어머니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정신병동에서 사망하고 나서 전 기적같은 속도로 빠르게 상태가 호전되서


존나 오래걸리긴 했지만 아무튼 지금은 예전처럼 약없이 아빠랑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잘 살고 있어요.


근데 씨발 정신 차리고 보니까


장애인 꼬리표 때문에 특전부사관이나 장교는 꿈도 못꾸고.

그렇다고 취업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전 분명 약 고용량 때려부워서 온 부작용으로 근경직으로 밥,잠,똥,샤워,세수, 다 안되서 자살 시도할정도로 중증이었는데

경증 나와서 지원도 사실상 없다싶이 하더라고요. 이것도 병동 입원서 해독제 먹고 나았슴다.



진짜 물갤에서 설치던 그때 너무 상상만 해도 부끄럽고 치욕스럽고 뒤지고 싶고 죄송하네요.


진짜 도게자 오지게 박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물갤 형님들.


천천히 제대로 배우고 제 암울한 인생 잘 극복해볼게요.

진짜 국장 최대한 받으면서 편입하고 대학원 가서 교원자격증따고 박사학위까지 달려볼거에요.


빡대가리라서 솔직히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숨만쉬어도 저점 갱신이라서

더 내려갈 곳이 없어요.


그래서 죽어라 노력해볼게요.


잘되면 부거라도 뿌리겠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올해 원하는 결과 잘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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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지 연금술사다 난제 다풀었다고 주장하면서 댓글로 딱딱거리던 병신새끼 마침내 정신차리고 노예라도 될 수 있는 대학 합격함.


2. 자기 기준으로 어느정도 유의미한 성과 내면 부거 뿌린다고함.


3. 진짜 개소리해서 미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