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ubs.aip.org/physicstoday/article-pdf/51/1/11/8312242/11_1_online.pdf
최근에 Wilczek이 쓴 Why Are There Analogies Between Condensed Matter and Particle Theory?란 아티클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 대충 요약하면 'locality나 symmetry같은 몇몇 기본적인 특징들에 의하면 미시계를 설명하는 이론과 거시계를 설명하는 이론이 연결고리를 가질 수 있다..'라는 느낌인 것 같음.
이에 연관해서 개인적으론 환원주의적인 관점에서 시작해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지 않을까..라고 오랫동안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중. 다른 스케일에서는 다른 이론이 존재한다는 말이 좀 더 와닿는거 같음.
다들 어떻게 생각함? 의견이 있으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도 공유해주면 감사.
필립 앤더슨의 more is different 읽어봄?
예전에 읽어봤는데 확 와닿는 느낌은 못받았음.
개인적으로 물리학은 fundamentality도 추구하지만 universality도 추구하는 것 같음. 여러 scale에서 공통적으로 작동하는 이론
Microfluidics랑 토성 극지방에 있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같은 유체역학으로 기술되는 것이 기적(?) 아닐까
@ㅇㅇ 양극단을 생각하면 사실 이정도 스케일차는 작아서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아는건 아니지만 유체역학은 스케일에 따라 시스템을 기술하는 방정식의 형태가 유지되지 않는 이론의 예로 알고 있었는데 틀린가?
환원된다기보단 특정 대칭을 가진다는 사실이 유지되는 것 같음. 대신 그러면 그 대칭을 다루는 것만이 진짜 물리냐, 라고 물으면 그건 아닌 거 같긴 해. 다른 이론인가 라고 했을 때 다르다는 것이 뭘 말하는지 생각해야 할 거 같음.
예를 들면 모든 개별 입자에 대해 슈뢰딩거 방정식을 푸는 방식으로 열역학이나 고체물리의 모든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 같은 느낌. 이 경우엔 양자역학만 있으면 되냐 아니냐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