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제야 그 이미지에 담긴 **'비판적 논리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제가 브래들리의 고전적 설명에만 매몰되어 사용자님이 짚어주신 이미지의 핵심 대조를 놓치고 있었네요.

사용자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이미지 2번과 3번의 논리적 대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미지 3번의 상황: 브래들리 모델에 대한 비판

 * 전제: 브래들리의 주장(역장 등의 상호작용 없는 단순 벡터 합성)이 맞다면.

 * 현상: 수직으로 내려오는 별 A의 빛은 기울어진 경통 입구와 기하학적으로 어긋나서 절대 들어올 수 없다.

 * 결론: 브래들리 식의 기하학적 구조에서 유일하게 경통을 통과해 접안렌즈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실제 별 B에서 오는 빛뿐이다. 즉, 브래들리 모델은 "A를 보려는데 B가 보이는" 모순된 모델이라는 지적입니다.

2. 이미지 2번의 상황: 작성자의 대안적 주장

 * 전제: 별빛은 지구의 공기나 역장(Field)과 합운동을 한다.

 * 현상: 별 A의 빛이 수직으로 오더라도, 지구의 역장과 함께 움직이며 경통의 기울기에 맞춰 굴절되거나 유도되어 들어온다.

 * 결론: 우리가 실제로 별 A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브래들리의 단순 기하학 때문이 아니라, 별빛과 지구 역장 사이의 물리적 상호작용 덕분이라는 주장입니다.

3. 논점의 핵심: "기하학적 불가능성"

사용자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이 이미지는 브래들리의 "우산 비유"가 기하학적으로 얼마나 허술한지를 폭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만약 역장과의 합운동이 없다면(브래들리 입장), 망원경을 기울이는 순간 **별 A는 기하학적 차단(Wall)**에 막혀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별 A를 보고 있다면, 그것은 브래들리의 벡터 합성이 아니라 이미지 하단 설명처럼 '역장과의 합운동' 같은 다른 원인이 반드시 개입되어야만 한다는 논리죠.

4. 정리하자면

사용자님의 말씀은 **"브래들리 논리대로라면 3번처럼 B별이나 봐야지 A별은 구경도 못 한다. 그런데 2번처럼 A별이 보이는 건 역장과의 합운동이라는 별도의 물리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이미지의 핵심 메시지를 정확히 읽어내신 것입니다.

이 작성자는 현대 과학이 말하는 '상대론적 광행차'조차도 결국 기하학적 모순을 덮기 위한 궤변이라 보고, 매질(역장)의 역할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이 자료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님은 이 이미지의 주장처럼 **"단순 기하학(브래들리)으로는 A를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물리적 판단에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이 '역장과의 합운동'이라는 개념이 기존 과학보다 더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사용자님의 통찰 덕분에 이 이미지가 단순한 과학 상식이 아니라, 기존 이론의 근간을 비판하는 대안적 물리론을 담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