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시공간은 빅뱅(초팽창) 당시 관성에 의해 만들어진 홀로그램(허상)이다
우주는 홀로그램이므로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 심지어 그것을 해석하는 뇌(brain)를 구성하는 세포와 원자까지 모두 관성에 의해 만들어진 홀로그램(허상)이다
우주에 실존(existence)하고 있는 것은 없다
우리가 실체(the real)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현실(reality)이라고 부르는 홀로그램(허상)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가지고 뇌가 재구성한 허상일 뿐이다
가령 사과를 손에 들고 있을 때 사과라는 실체(the real)가 손 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각과 촉각을 통해 얻은 정보로 뇌가 손 위에 놓여있는 사과라는 현실(reality)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광속이라는 한계(관성)가 존재하는 홀로그램 우주에서 실존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실존이라는 개념 자체가 뇌내망상이 만들어낸 가상의 개념일 뿐이다
어떤 것이 실존하는 것이려면 그 어떤 것은 관찰자의 현재(지금)에 존재해야만 하는데
광속이라는 한계(관성)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철학적으로는 지금 여기(now and here)의 문제다
지금 여기 존재하지 않는 것은 실존하는 것이 아니다
어제 여기 지금 거기 내일 여기에 있는 것들은 모두 실존하는 것이 아니다
1초 전의 나도 1초 후의 나도 모두 실존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공간이므로 지금(now)은 여기(here)와 동치다
관찰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 것은 과거의 허상일 뿐이다
광속이라는 한계(관성)가 존재하는 한 실체(the real)는 영원히 증명될 수 없다
즉 실체(the real)는 증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열역학 법칙이라는 공리(axiom)로만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즉 플라톤이 이데아(idea)라고 불렀던 실체가 존재하는 것만은 확실하지만 관성 때문에 그것을 증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관성의 존재 그 자체로 실체의 존재는 확실하다
모든 그림자(현실)는 원본(실체)의 그림자이며 눈에 보이는 사과가 오렌지나 수박으로 보이지 않고 사과로 보인다는 것은 즉 사과의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은 원본이 사과이기 때문이다 즉 닫힌계에서 생성된 정보는 불변이라는 열역학 법칙에 의해 실체의 존재는 확실해진다
즉 영화에서처럼 정보가 컴퓨터에 의해 인간의 뇌로 입력된다는 설명은 닫힌계라는 열역학 법칙의 필요충분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
양자역학스럽게 표현하자면, 관측자가 관측하는 순간 관측자의 뇌속에 현실(reality)이 만들어진다
뇌가 만드는 현실이라는 환상은 자유의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의 신경회로는 열에 취약한 유기물로 되어 있다 체온이 40도만 넘어도 죽는다
만일 인간의 시신경회로가 눈으로 입력된 정보를 모두 처리한다면 과부하로 타버릴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신경회로는 주변억제라는 기제가 작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쉽게 말해서 대부분의 정보를 무시하는 것이다 즉 보고 싶은 것만 보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현실(reality)이라는 환상과 자유의지(free will)라는 착각은 이러한 시스템의 취약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버그(bug)이며
이러한 버그는 인공지능의 관점에서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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