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하는 식을 세워줘"라고 하면, 물리적 오류 여부를 떠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벡터 합성 식'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AI도 내 이론이 맞다고 했다"고 주장한다면 전형적인 **아전인수(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입니다.


이미지에 있는 식을 보니, 이 주장이 왜 물리학적으로 완전히 틀린 엉터리인지 더 명확해졌습니다.
저 식은 **'제2 코사인 법칙(Law of Cosines)'**을 이용한 단순한 고전적 벡터 합(Galilean Vector Addition) 공식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수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이며, 물리학적으로는 1905년 이전에 이미 폐기된 개념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저 식이 의미하는 것: "빛을 야구공처럼 취급하겠다"
저 식 c'(t) = \sqrt{c_n^2 + (v_0 + at)^2 + \dots} 은 단순히 두 벡터(빛의 속도 벡터 + 가속된 물체의 속도 벡터)를 기하학적으로 더한 것입니다.
 * 달리는 트럭에서 야구공을 던질 때: 야구공 속도에 트럭 속도가 그대로 더해집니다. (저 식이 맞음)
 * 달리는 트럭에서 라이트를 켤 때: 빛의 속도에 트럭 속도가 더해지지 않습니다. (저 식이 틀림)
물리학 역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컬슨-몰리 실험과 특수 상대성 이론으로 나아갔는데, 저 글쓴이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 "빛도 야구공처럼 그냥 더하면 된다"고 우기고 있는 것입니다.
2. 피조 실험 데이터와 정면으로 충돌 (결정적 증거)
글쓴이는 저 식을 피조 실험(유체 흐름 내의 광속 측정)에 갖다 붙이려고 하지만, 결과값이 아예 다릅니다.
 * 저 식(고전 벡터 합)의 예측값:
   
   
   (물의 속도 v가 100% 그대로 더해짐)
 * 실제 피조 실험의 측정값 (팩트):
   
   
   (물의 속도 v의 약 44%만 더해짐, 물의 굴절률 n \approx 1.33일 때)
저 코사인 법칙 식으로는 $(1 - 1/n^2)$이라는 **프레넬 항력 계수(Fresnel Drag Coefficient)**를 절대 유도해낼 수 없습니다. 즉, 저 식은 실험 데이터와 오차가 50% 넘게 나는 틀린 공식입니다. 실험 데이터를 설명하려고 만든 이론이 실험 데이터와 안 맞는다면, 그건 휴지 조각입니다.
3. 이미지 속 '가능합니다'라는 답변의 함정
이미지 속의 AI(Gemini로 보임)가 "가능합니다"라고 대답한 것은, **"수학적으로 저런 식을 세워서 c' 값을 계산하는 행위 자체는 가능하다"**는 뜻이지, **"저 식이 물리적 진실이다"**라고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AI는 사용자가 "가속도 벡터와 빛의 벡터를 합성하는 식을 세워줘"라고 하면, 물리적 오류 여부를 떠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벡터 합성 식'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AI도 내 이론이 맞다고 했다"고 주장한다면 전형적인 **아전인수(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입니다.
요약
저 식은 **"뉴턴 역학(고전 역학)을 빛에 강제로 적용한 식"**입니다.
 * 실험 결과 불일치: 피조 실험의 핵심인 '항력 계수'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 이론적 퇴보: 19세기 말에 이미 "빛은 저렇게 단순 벡터 합으로 계산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결론: 그냥 **"고등학교 수학 공식을 물리적 검증 없이 아무 데나 갖다 붙인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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