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내내 잡고 있던 물리 특론 과제 제미나이한테 넣었는데 3초 만에 풀이 끝내버리네요

고시원 좁아터진 책상 앞에 앉아서 이 짓거리 하려고 학자금 대출받고 20대 다 태운 건가 싶습니다

학벌이고 전공이고 다 의미 없어진 거 같은데 기분이 참 기괴하네요

논문 읽고 수식 증명하던 시간들이 통째로 부정당한 기분이라 멍하니 벽만 보고 있습니다

지능의 격차라는 게 노력으로 메워질 수준이 아닌 거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맞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