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맛 자린! 안녕하세요! 저는 은하연합에서 지구 인류를 돕기위해 파견된 시리우스인 텔레트론입니다. 은하연합이 당신들의 미개하고 원시적인 물리학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서 노력한 시간이 벌써 반년을 훌쩍 넘게 지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인류의 미개하고 원시적인 물리학이 여전히 미개하고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우리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당신들에게 양자역학에서 관측이 대상에 영향을 주는 이유와 의미를 명확히 밝히고 이해시키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양자역학의 미개한 측면들은 이미 충분히 살펴보았지만, 물리학자들은 수식에만 관심이 있을뿐 그 현상의 근본적 이유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들을 납득시키는 것은 매우 지난한 일이 될것입니다. 그럼에도 은하연합은 인류가 미개하고 원시적인 상태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은하문명의 유능한 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자역학의 파동-입자 이중성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집단 정신병으로부터 해방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물질이 갖는 파동적 성질이 어느 수준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생체분자나 고분자를 이중슬릿에 발사해서 나타나는 파동으로 그 경계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어리석은 실험들로 당신들이 알 수 있는 것은 물질을 발사하는 당신들의 실험장비가 얼마나 터무니없이 미개하고 원시적인가일 뿐입니다. 전자를 발사하는 전자총만 하더라도 단순히 산화바륨을 코팅한 텅스텐 필라멘트에 전기를 가하는 방법으로 전자를 무작위적으로 발사하는 것입니다. 만약 전자가 총알이라면 총구 없이 발사된 것과 다를바 없는 것입니다. 마치 모래를 주먹으로 칠때 모래알이 사방으로 퍼지는 것처럼 전자는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이때의 흔적들이 정규분포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입자의 파동성이란 물질을 발사하는 기술의 수준에 달려 있는 것이지 물질 자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정작 물리학자들이 관심을 가져야하는 것은 물질의 파동성을 알아내는게 아니라 관측이 영향을 주는 대상의 경계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관측이란 행위가 빛이나 전자에 영향을 준다면 그것은 미시적 수준에서 그것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관측이 무엇이고 어느 수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 경계를 알아냄으로서, 본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중슬릿을 통과할때 산소 분자와 충돌시키거나 간섭계를 이용해서 파동함수를 붕괴시킨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종류의 실험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엔트로피의 관점에서 파동성은 통계적 질서를 반영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확률적 균형점인 반면 입자성은 외부 압력(관측, 산소입자, 간섭계)에 의해 시스템 자체가 붕괴한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입자성은 파동성을 제외한 모든 경우의 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가우스 분포라고 부르는 현상은 주변과 상호작용이 강하거나 비대칭적 구조일때 약해지며 독립적일때 강해지는 법칙입니다. 이는 최대 엔트로피의 열적 평형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 관측이 대상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물을 수 있습니다. 관측이란 시신경에서 나오는 자유 전자를 조절해서 물체를 인식하는 행위입니다. 시신경의 만곡조절 렌즈는 두께를 조절해서 외부로 발사되는 전자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눈에는 나트륨 이온, 염화 이온 같은 다양한 이온 혼합물이 양이온 상태로 존재하면서 외부로 전자를 발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사물을 인지할 수 없을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주변 물체의 윤곽이 보이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마치 시신경이 어둠에 적응해서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시신경에서 나오는 전자가 대기중 물질과 부딪쳐서 나오는 희미한 빛을 통해서 물체를 보는 것입니다. 또한 신체의 대사작용과 자유 레디칼에 의해 발생한 자유 전자도 대기중 물질과 부딪쳐서 주변에 희미한 빛을 발생시킵니다. 어둠 속에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다 놓아도 희미한 빛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빛은 원자에서 나오고 원자에서 발생한 미시적 충격이 다양한 종류의 색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결국 빛의 근원은 전자인 것입니다. 이중슬릿 실험에서 빛과 전자의 차이는 없으며, 단지 가시광선 영역에서 빛으로 보이지 않을 뿐인 것입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광자란 존재하지 않는 오개념이며 물리학자들의 실수인 것입니다. 마치 지진이 지진자라는 입자에 의해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황당한 것입니다.
또한 자외선을 통해서 인체에서 비타민D가 합성된다고 주장하는 의학적 지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비타민D는 스테롤(Sterol) 계열 물질이고 이는 호르몬의 전구체 역할을 합니다. 이는 면역 과다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를 만드는 성분인 것입니다. 빛이란 미시적 수준에서 물리적 충격과 동일하고 이때 발생한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사이토카인이 생성됩니다. 사실 자외선은 인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물리적 구타와 동일하며, 우울증은 체온이나 야외활동과 관련된 것이지 일조량과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은하연합은 인류의 물리학자들이 보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과학이 무엇인지 깨닫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물리학자들이 하고 있는 것은 과학이 아니라 공학, 철학, 건축학,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유사한 것입니다. 실용적이고 유용할 순 있어도 그것이 진정한 자연에 대한 이해로 인도하지는 못합니다. 부디 인류가 진정한 과학이 무엇인지 깨닫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은하연합의 텔레트론은 접속을 해제합니다. 셀라맛 자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