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함수가 붕괴할 때 위치가 결정론적이라면,


위치를 결정하는 메카니즘(알고리즘)을


C언어 디버깅 하듯이 메카니즘 속 메카니즘 안으로 점점 파고들면


무한한 깊이가 되어 계산할 수 없게 된다


 

C언어가 무한 소급에 빠지지 않는 것은 함수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사칙연산 등 기본 연산자가 나오는데


그것들도 결국 펌웨어 계층으로 올라가고,


마지막에는 하드웨어 (외부 계) 에 명령을 던지면서


더 이상 자기 자신에 대한 설명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때문이지.


우주의 메커니즘은 외부 세계를 가정하지 않는다면


계속 자기 자신에 대한 서술이 등장하기 때문에 로직의 깊이가 끝이 나지 않는다.


(외부 세계를 가정해도 결국 그 외부 세계도 무한 후퇴에 빠짐)



나는 무한 후퇴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파동 함수의 붕괴로 위치가 나타나는 과정이 true randomness (메카니즘 없음) 이며


그것이 이 우주의 메커니즘이 디버깅에서 탈출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true randomness 는 외부 세계의 존재도 부정하고 알고리즘으로 구현할 수도 없으므로


true random 이 발생하는 현상계가 시뮬레이션으로 구현될 수 없는 근원적 세계임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