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경험으로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될 때까지 한다."
참 x같은 소린데, 결국 이게 진리인 것 같음. 뭔가 깨달음이 생길 때까지 (잘 모르겠는 걸 생각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멍한 정신으로나마 계속 고뇌를 하든지, 아니면 감이 잡힐 때까지 잘 풀리지도 않는 문제들을 계속 풀어 보든지.. or both. 참고로 나는 극단적으로 전자를 고수하는 타입인데, 개인 취향의 문제인 듯.
꾸역꾸역 이런 짓을 계속 할 수 있으려면, 일단 과정 자체를 즐겨야 하고(일종의 오덕 취향), 안 된다고 멘붕해서 포기하는 테크를 안 타려면 자존감도 높아야 하는 것 같음.
유효장론 공부하다 잘 안돼서 찌질대다가, 이제 좀 빛이 보이는 것 같은 타이밍에 푸념 한 번 해 봤음.
물리 이야기. 유효장론에서 어떤 낮은 에너지 E에 해당하는 process를 perturbation theory로 계산할 때, 특정 non-renormalizable term이 주는 영향은 (E/cutoff)^(s-4)에 비례하는 형태로 억제됩니다. (s는 해당 operator의 mass dimension)
니 대가리의 열등함을 탓해라
탓은 이미 차고 넘치게 했다 ㅋㅋㅋㅋ 현목이 어디 감금해놓고 내가 최근에 공부한 자료들 던져 주면서 다 이해할 때까지 못 나오게 하면 어떨지 궁금.
영원히 탈출 못할듯 [i]
어이가 없네 지 물리 공부하는거 이 정도로 더럽게 자부심을 가지면 뭐하냐? 왠만한 사고실험 특히 저 밑에 우주사다리 같은 저런 글도 못 본 척 하면서. 왜 우리나라 물리 전공하는 인간들은 미국이나 다른 애들 하고 하늘 하고 땅 차이로 자꾸만 벌어질까 궁금했었는데 여기 물리갤에 와서 보니까 확실히 이유를 알았다. 무슨 한국답게 주입식으로 배우다가 역시 주입식으로 배운 알량한 수학성적 좀 좋다고 물리과로 들어가는 종자들이 많다더니. 이래서 우리나라 물리학이 갈수록 외국과 벌어지는구나. 미치오 카쿠 류의 대중들 상대로 폭넓고 유연한 교양서나 다큐 제작할 만한 인재들도 안 보이고. 아 진짜 울나라 물리학 장래는 역시 암울하구나
이 글쓴이 처럼 갈데는 없고 주입식으로 배운 수학성적은 좀 나왔다고 물리과에 쳐 들어가서 이런데서 물리 공부 배우는데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 어쩌고 저쩌고 아나 진짜 꽉!
왜 물리학자들이 철학공부도 많이 하는데 아나 진짜 생각할 줄은 모르는 로봇 같은 인간들은 좀 물리과 좀 가지마라 좀 제발 좀좀
ㄴ머이런 병신이 다있노
주다커허/ 병신 새키 눈에는 병신만 보이냐? 내 댓글이 널 많이 아프게 했나보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병신아 갈게 그냥 잘들 놀아라 ㅋ
쿵더쿵// 아 네 그러셨세요? 원래 질문은 답변해 주면 고마운거고, 그냥 지나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거 아님? 집에서 얼마나 오냐오냐 컸는지는 몰라도 지구가 무슨 니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나 봄?
저는 내적인 문제도 문제지만... 나는 아직도 학부생인데 주변 친구들(여자애들 기준으로) 빠르면 벌써 평생직장 잡은 애도 있고 결혼한 애도 있고 하는걸 보면 이런 비교감을 떨쳐내는 것도 하나의 과제인 거 같아요. 그만큼... 진로에 대한 확신이 깊고 이 분야를 좋아해야 가능한 거겠죠..
솔직히 내가 좀 전에 생각보다 물리갤에서 내 사고실험 관련 저 질문글에 너무 동참이 없어서 발끈해서 이 글 글쓴이에게 내가 너무 심하게 꼬장 부렸어. 사과해 글쓴이는 내 댓글들 너무 맘에 담지마 열공~~~~
악 내가 티비 보면서 사과 댓글 쓴다고 벌써 글쓴이가 반응 댓글을 해버렸네. 좀 아깝다 그러기 전에 내 사과댓글이 먼저 올랐어야 되는건데 말이야 암튼 너에게 내가 심하게 한거 인정해 사과 받아주기를 바라고 나는 떠날게 안녕~
맥스웰/ 너에게도 내가 사랑한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네 오늘 내 태도들 너무 맘에 담지말기를 안녕~
쿵더쿵//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네 ㅋㅋㅋ 존나 경우 없었던 거 알면 됐음. ㅋㅋ 그래도 디씬데 뭐 어때.
ㄴ 고마워 ㅋ
Maxwell// 진로에 대한 확신이야 뭐.. 이 짓 해서 즐겁게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으면 아니면 떠나야겠죠 ㅠ
솔직히 난 이론보다는 실험이 골때려요. 그렇지만 실험실밖에 나한테 돈 주는 곳이 없어서 하다보니까 이젠 내가 공돌이인지 물리학도인지도 헷갈림요. 실험하다 기기가 미칠때가 가장 빡침
ㄴ 사실 \"덕력 + 자존감\"이 필요한 건 나한테 벅찬 일이면 뭐든지 마찬가지인 것 같음요. 저는 기기 미치는 거 못 견딜 것 같아서 실험은 애초부터 생각을 안했음.
ㄴㄴ 기계가 미치는거보다 내가할땐 잘되다가 다른사람한테 보여줘야할때 안되면 그게 정말 환장할노릇...ㅋㅋㅋㅋㅋ분명 5분전까지 됬는데!!!!!!!!!!!내말을 믿어주는사람이없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