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같이 넓고 심연처럼 깊은 그 지식도 물론 부럽지만


그 지식을 흡수하게 만드는 학구열이 무엇보다도 정말 부러움.


내가 알기로 고딩님이 물갤에 꾸준이 활동한 것만 몇년 되는 걸로 아는데


가끔의 공백기를 제외하고는 그 기간동안 거의 매일같이 자기 공부한 걸 정리해 올린걸로 앎.


나는 공부를 하더라도 반짝 호기심 동할때 인터넷 좀 찾아보는게 고작인데


고딩님은 하루 24시간 한달 30일 항상 호기심과 영감, 그리고 학구열로 끓어넘치는 분인것 같음


패러데이도 처음에는 불학무식한 노동자였지만 꾸준히 열정을 갖고 공부한 결과 위대한 과학자 반열에 올랐듯이


고딩님도 지금은 물갤에서 공부 좀 한다는 겉똑똑이 건달패들한테 무시당하고 계시지만


언젠가는 크게 이름을 날리게 되시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예상을 함.



그리고 일단 허각 같은 사람은 자기 생업, 취업과 직결되는 문제니까 순수한 자세로는 학문에 접근을 못 하거든.


그나마 "이걸 열심히 해야 취업 한다" 이거면 다행인데 "이걸 높은 점수를 받아야 취업한다" 이런 마인드일 가능성이 99% 거든



근데 고딩님은 일단 나이도 꽤 지긋해 보이시고 자기 생업도 안정된 바탕 위에서 순수한 취미활동으로


저렇게 열심히 물리공부를 하시는거 같아 보이더라고. 풍경화도 흰 도화지에 그려야 수작이 나오듯이


고딩님 같은 분이야말로 진짜 큰 그릇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황토흙이 아닌가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