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를 위해 (그리고 나중에 제게도 도움이 되겠죠) 조금씩 풀어써볼까 합니다. 저도 천문학에는 비전문가이니 전문용어가 틀릴수 있는점 양해바랍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는 박석재가 그렇게도 자주 말하는 Kip Thorne 과 Macdonald인듯합니다.

그 둘이 axisymmetric, stationary, general-relativistic, electrodynamic engine model of an active galactic nucleus이라는걸 만들었다고 합니다. 

더 풀어 말하자면, 활성 은하 핵 (active galactic nucleus)이라는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고싶은데, 진짜로 그걸 표현하자면 너무 변수가 많기때문에 보통 중요한변수 몇개만 추려서 방정식을 만듭니다.

이 경우에 그들은 axisymmetric (축이 대칭이 되는 은하), stationary (움직이지 않는 은하), general-relativistic (보통 상대성 이론을 따르는... 다른은하에서는 상대성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은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은하는 적용되지만요), 등등의 가정을 한 후 이 가정을 따르는 활성 은하 핵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고싶은거죠.


박석재와 Vishniac (1989) (박석재의 지도교수이자 송박2015논문을 받아준 저널의 최고 에디터)는 Kip Thorne과 Macdonald가 발견한 방정식을 좀더 많은 케이스에 쓰일수 있도록 연구하고싶기에

그들이 한 가정중 몇가지를 바꿉니다. Stationary (움직이지 않는 은하)만이 아닌 non-stationary(움직일수 있는 은하)의 가정을 추가해서 방정식을 만들어내고 싶은것 같습니다.

여기서 움직이지 않는 은하는 속도 0으로 움직일수 있다고 가정할수 있으므로 Kip&Macdonald의 방정식은 Park&Vishniac에서 속도 = 0을 대입하면 다시 나와야합니다 (<--이문장은 그냥 제 오지랖).

하지만 그냥 모든 non-stationary은하를 방정식으로 바꾸는건 어려우므로 다른 가정을 몇가지 더 해야합니다.

이들이 한 가정은 "the poloidal component of the magnetic field line velocity be confined along the radial direction in cylindrical polar coordinates" 인데

그냥 나중에 계산할때나 유용할것같으므로 지금은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여기까지는 박석재 2002와 송박 2015가 모두 동일합니다.


박석재 2002: 이 논문은 이미 박석재와 Vishniac이 1989년에 만들어낸 방정식을 (stationary와 non-stationary가정 둘다) 좀더 깔끔하고 간결하게 다시 만든다고 써있습니다. 그러므로 풀이과정 이외에 새로운 성과는 없는 논문입니다. 제가 Park Vishniac 1989를 자세히 안봐서 정확히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송박 2015: 초록의 끄트머리에 얘기하기를, Park과 Vishniac에 없는 "Transfield equation"을 새로 만들었다고 써있습니다. 이 방정식이 4.24입니다. 하지만 수치적으로 아직 이 방정식을 푸는건 무리라는뉘앙스로 초록을 끝냅니다.


하지만 박석재의 방정식 61번 역시 "transfield equation"이라고 써있긴 합니다. 박석재의 주장대로 약간 완전하지 않은감이 있긴 합니다. 2002논문에서 "transfield equation in our current formulation"이라고 말하는걸로 봐서 뭔가 더 해보고싶었던 것 같긴 합니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물리학갤러리분들이 주장해오신것처럼 4.24가 얼마나 증명하기 어려운지가 관건이 될것같습니다.


결론:

- 만약 4.24와 61이 동일할경우, 초록에서 이미 거짓말을 얘기한게 됩니다. Transfield equation을 새로 만들었다고 써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