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인사이드에 물리학 갤러리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지금은 의업에 발담그고 있지만

한때 생명과학쪽으로 과학도를 꿈꾸던 시절도 있어서, 어쩌다가 여기까지 와서 이 사태를 관전중입니다.


논문이라고는 전문의 자격증 취득할때 하나 써본게 전부지만,

그 국내학회용 몇페이지짜리 논문도 ,영어사전찾아가며 한줄 한줄 고민하면서, 영어 전공자에게 문법교정도 받아서 수십번 다듬고 고치고 수정하고 제출했는데 

한때 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국가적 영재교육차원에서 전담팀까지 지원까지 약속받았던 사람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5102414303995590&outlink=1)

첫 발표논문부터  지도교수의 과거 proceeding에서 초록과 서문을 통채로 복사해서 논문을 썼다는 사실에 할말이 없네요.

능력이 문제인지 성의가 문제인지 모르겟지만 어느쪽이든간에 무척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아무리 본인 말처럼 step1을 step10으로 발전시킨 결과일지라도 심혈을 기울인 본인의 첫 논문에

타인의 발표자료를 그것도 한두 문장이 아니라, 초록과 서론을 온전히 통으로 복사해왔다는 것은 비전문가의 입장에서도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게다가 결과적으로 발전시키고 완성시켰으니 초록, 서론 복사해 붙인것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당사자 송군의 태도.

전문분야가 아니기에 그 방정식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송유근 군의 논문이 accept되든 reject되든

이번사태로 인해 앞으로 송군이 갈길은 훨씬 멀고 험난해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기정화기 사건이야 아버지의 실책이라쳐도, 두번이나 도용,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것이 우연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