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부장님도 그렇고 그냥 박교수가 실수한 걸로 애를 망친 것 같다 이 정도로 끝낸다. 무엇보다 과학 잘 아는 인간이 별로 없음. 좀 큰 신문사면 모르겠는 데 우리는 과학전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의학 기자있구.. 그리고 딱히 황우석 만큼 국민들이 엄청 관심가지는 사안도 아니고 한 일주일이면 잊혀질 사안이기도 해서.. 비용을 이런 데 투입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듯. 사실 나도 괜히 그러기 싫다.
무엇보다 요 며칠 ys 관련해서 기자들 갈아들어가서 관심쏟을 수가 없었음.
이게 한국의 저널리즘이구만. 직업에 회의감 안드냐? 국민관심, 돈 이런거만 따라가면서 기사쓰면서 어디가서 기자라고 말하기 부끄럽지않음? 명백히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관심못받아서 기사안쓴댄다 ㅋㅋㅋㅋ 오히려 무식해서 내용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이건 그것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네
아 그리고 나는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내 손에서 뺏겼다 개멍충이 문과충이라
아 YS건이 있었구나
딱히 놀랄건 없는 내용이네
나도 알아 젊은 기자들 똑똑한거. 그래서 뭐 데스크에서 잘렸거나, 별 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겠거니 했지.
YS가 가면서도 한국을 망치는구나... IMF의 원흉... ㅂㄷㅂㄷ
박물리//뭘 기대하나요? ㅋㅋㅋㅋㅋ 대학시절에 진보성향 가져도 조선일보에 들어가려고 별 개지랄 다하는 게 언론사지망생인데 ㅋㅋㅋㅋ
니말대로면 실드기사야 돈주면 써줄테니 옹호측기사는 나올텐데, 진짜 문제가 뭔지 알리는 고발기사는 나오지 않을 거란 소리잖아. 너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그런다면.
그정도면 할 일 다 했어. 어차피 국민수준에 별 거 기대 안 하고. 송표절만 매장되면 됨.
그렇다면 사실왜곡이 여론으로 될 확률이 높다는 소린데, 그 무슨 기자소명 이런거 없냐? 물론 언론사들이 관종끼가 있는건 아는데 사실을 밝혀낸다는 기자의 대명제는 갖다버려도 되냐는말이다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서글프긴 하다 그냥 기업 같네
ㅊㄱㅍㄺ // 기대하지 마. 미적분이 공부의 끝인 줄 아는 게 국민수준이야.
도대체 비용이 얼마가 드는데? 이거 까발려진다면 정의의 이름으로 어느정도 기부할생각 있는데
무슨 언론사 정치적논란 일때마다 말하는 언론인의 자부심 이런거보고 와 대단 이랬는데 생각보다 많이 얄팍하구나ㅋㅋㅋ 알았다.
기자는 무조건 까는게 맞다고 배웠습니다.
찬기파랑가//아니 그냥 관심이 크게 없음. 내 주변 젊은 기자들 말고는 딱히.. 내가 뭔 힘이 있겠어.
아니면 익명으로 인터뷰해줄까? 나름 전문가티낼수있는자린데
내 과고동기중에 피디한다고 푸닥거리하는친구 있는데 일단 걔부터 말려야겠다
과학동아야 원래 그런 곳이니 제대로 밝히겠다 싶었는데, 다른 데는 애초에 과학 기사가 찬밥이기도 하고 기대 안 함. 난 이게 쉴드로라도 뉴스 나온 것 자체가 신기해.
관심 없는건 인정. 그래서 니입장도 수긍은 된다.
야 내가 그럼 한 가지 방법 알려줄께 젊은 기자들은 종종 디씨도 하고 페이스북도 막 보면서 염탐하고 그러는 데 윗선 너네들이 주로 말하는 데스크라인는 전혀 그런 거 모른단 말이야. 네이버에서 나오는 타 기사랑 댓글들정도만. 너네가 이걸 인터넷상에 크게 이슈화좀 시켜봐. 그럼 혹시 모름. 보니까 연구비도 제대로 안 쓰인 것 같은 데.
xxx // 언론에 더 이상 기대 ㄴㄴ. 그냥 학계 내에서 정화시켜.
온 김에 거마비나 받아가 옛다 5,000원
결국 그알같은데 제보하란소리네
근데 여기애들도 언론이나 이런데가 소스의 대부분이라서, 연구비논란도 한명이 눈에 핏발세우고 조사하지 않는이상 그런 동력이 되기는 힘들지도?
솔직히 이번 사례 보니까 우리나라 교육에 뭔가 문제가 있긴 있는거 같다 야 고졸하고 학사를 이래 쉽게 따고 석박사 들가는게 뭐야?
송유근이 만약 내분야로 흘러들어온다면 당연히 짜를거임.
애초에 소스가 '기자가 쓴 기사' 라는 데서 신뢰감을 얻는거거덩. 일반인이 조사한 자료, 그것도 공신력있는 서면자료 아니면 송진요라고 매도당하기만 할걸? 그렇기에 이런걸 기자한테 요구하는거임.
xxx//내가 기자나부랭이지만 신문이 실제로 기자가 나가는 거에 내 영향력은 0%에 수렴해서ㅋㅋㅋㅋ.... 이미 끝나간 사안가지고 괜히 나서기도 싫고.. 미안 너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언론사 조직문화가 나름 쎔..
조직문화가 썩은 거네 그럼
ㅇㅇ 이해해. 학계도 외국한국 가리지 않고 서열문화 엄청 세거든
연락처 남겨달라고하면 안되겠지? 다음 송유근논문 나오는것도 받아서 정독할건데
한기자님 제가 그 쪽 사정을 몰라서 그러는데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예를 들어, 한기자님께서 기사를 써가시면, 윗선에서 이를 실을지 말지 결정하나요? 제가 궁금한건, 그 기사에 투입될 "비용"이 정확히 뭔지 궁금합니다. 취재/기사 쓰는 시간/지면 할당 등에 관한 비용인가요?
김물리님// 저도 그게 궁금한 부분입니다. 만약에 비용이 유일한 장애물이라면 그리고 물갤에서 모금을 한다면 어느정도 보탤생각이 있습니다.
프리랜스기자도 있나요? 물갤에서 가시를 투고한다면?
좀 그래 미안. 솔직히 말해서 여기에 더 이상 발 담구고 싶지 않아 내 일도 따로 있으니까. 아쉽지만 내가 1인미디어 그런 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그래.
제가 가장가장 궁금한건, 기사가 준비되었을때 기사 내용 자체가 좋아도 대중이 관심을 가질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지면 할당" 비용을 이유로 기사가 실리지 않는 경우도 있나 궁금합니다.
김물리// 간단하게 말해서 신문사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는 데 제가 뭔가를 적을 지 말지 취재할 지 말 지 부터 제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되게되게 말단쯤이어서..;;;. 비용이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말했다시피 전 아무것도 못합니다. ㅜ..
아쉽네. 니가 기자들중에 제일 열심히 관심가졌었는데. 송유근은 내가 장담하는데 앞으로 2-3년안에 또 구설수에 휘말릴건데 그때 또 와라.
아뇨 애초에 그런 기사를 쓰거나 취재를 하지도 않죠
난 언론사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아직 말단이라면 편집부에 이거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할 짬이 안 되는 건가?
이해합니다. 제가 궁금했던건, 기자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던 사건에 대해 본인 업무 시간 외의 시간을 이용하여 원고를 작성할 경우, 회사에는 별다른 해가 가지 않는데, (즉 회사 입장에서는 0원을 들여 기사 작성까지 완료) 그 상황에서도 지면 할당 비용이란 이유로 해당 기사를 싣는걸 거부하는 상황도 있나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도 있고 좀 경력있으면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는 데 전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요.. ㅜ... 말 만 기자지 요즘 들어서는 비서 같다는 생각이..
"지면 할당 비용"은 한기자님께서 "비용"을 언급하셔서 제가 그냥 이름붙힌거구요. 회사 입장에서 0원을 들여 기사가 완료됐고 싣기만 하면 되는데, 국민이 관심가질 이슈가 아니라는 이유로 실려지지 않는다면, 그게 결국 "그 자리에 이슈가 될만한 기사를 실을 기회비용"을 생각하는게 아닌가해서요.
한기자님, 그럼 신문에서 프리랜스 기사를 싣는경우도 있나요? 그냥 누군가가 투고를 했고 신문사입장에서 보기에 가치있는기사라면요.
김물리 // 일단 제가 맡은 것이 아니라 남은 시간에 그런 걸 작성할 여력도 없고 (그냥 물갤이나 이런 데 나온 글들 스크랩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인터뷰도 따고 과학적 분석도 해야되고 논문 비교도 하고 할 거 되게 많죠) 만에 하나 제가 업무시간 이외에 위의 작업을 다 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회사 입장에서 안되겠다 생각이 들면 안 실리는 거죠.
아 그런 의미셨군요. 예 결국에는 신문사입장에서 결정하는 거죠. 비용을 따지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 데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뭐 그 비용을 보전한다? 이건 광고 싣는 거죠 기사가 아니라..
xxx // 우리나라는 그런 언론환경이 아니라서..
한기자님//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가봐야해서 마지막으로 남기자면 물갤여러분들이 정말 이게 공론화 되기를 원하신다면 언론사 제보 기능에 상세한 내용을 담아서 제보해주세요. 또는 sns등에 이슈화시켜주시거나요. 별 볼일 없는 저보다 물갤 능력자 분들이 나서는 게 더 효과적일 겁니다. 언론사 제보하는 거 왠만하면 다 읽습니다. 한 번 그 쪽에 노려보세요.
아쉽네요. 결국 그냥 묻히거나 아예 그알같은 메이저급에서 다루지 않는한은 더이상 진행은 못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논문 그런 내용보다 눈팅해보니까 아빠가 정직원? 엄마가 보조연구원으로 따라 가고 이런 내용이 있던 데 이게 다 세금 아닙니까? 오히려 이 쪽이 더 쎕니다.
저도 그렇게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이해할수있는 부분에 대고 언플을 해야하더라구요. 이번건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한기자// 그니까 그런 건 전문성 없어도 파헤칠 수 있는 거니까. 아까 올렸던 글은 그런 쪽이었음.
이런 논의가 있었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