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갤
과학을 제대로 공부해서 노벨상급 창의력있는
과학자가 되려면...

미국 과학 교과서를 섭렵해라.

미국은 초등 1년부터 과학이 정규 과목이고,
한국은 초등 3년부터 정규 과목.

양국의 과학 교과서를 비교해보면 왜 한국에서 뛰어난 과학자가 인구+경제력+교육열 대비해 형편없이 드문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우선, 미국 과학교과서는 재미있다. 진짜 재미있다.
또 총천연색이고 두께가 한국 교과서의 5배다. 더군다나, 매학년마다 과학 방법론을 계속 세뇌하듯 가르친다.
Observe =》 Hypothesize =》 Experiment  =》 Theorize

이걸 매 학년마다 지겹도록 반복시키지. 그리고 그 과정에 맞춰 실제로 먼저 "관찰"하도록 하고, "가설"을 세우도록 한 다음, "실험"을 해서 확인시키고는 이론을 "생각해 보라"고 유도한다. 중간중간 노벨상 수상자의 "실제 육성 인터뷰 혹은 격려사" 같은게 있지.

내용 곳곳이 모두 치밀하게 논리적이야. 한국 과학 교과서는, 그저 지식 주입 위주다. 간단한 현상에도 과학적 설명이 약하고 급히 지식만 주입, 요즘 초등생들은 "과학은 암기과목이라 쉬워요" 이러고 다닌다.

토종 과학도들도, 미국 교과서를 초1부터 고3(Grade 12) 까지, 섭렵할 필요가 있어. 그러면 느끼는게 많을 거다.
과학하는 마인드를 배양하는데서부터 한국 과학 교육은 틀렸다는 걸 알거다.

송윾근이 물리 문제 푸는 것만 보고도 싹수가 노오랗다고 오래 전에 눈치 챘던게 바로 이런 이유.

윾근이 부모는 삼각형 내각의 합이 비유클리드적으로는 180도가 훨씬 넘어, 540도도 가능하다고 윾근이가 말한 거를 마치 천재의 증표인 양 여기저기 발설하던데, 그건 전혀 천재의 징표가 아니지. 하다못해 어린이 과학동아만 봐도 흔히 나오는 내용이라서,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낙엽이 떨어질 때 회전하면서 낙하하는 모습을 역학적으로 통찰해서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10세 이전에) 이거야 말로 천재의 징표다.

부모가 어느 정도 물리학을 했었다면, 오판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