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는 3학년때 랩에 들어왔음. 학부 4.3만점에 4.29 받았음. 고체쪽이라 공대과목도 들었는데 타과 과목서도 늘 1등함. 시험치면 H가 만점이나 99점이라면, 2등은 80점대 . 결국 자연대 수석졸업함. 단대순으로 돌아가기 수상 아니라면 전체수석상도 가능하다했음.
석사는 큰의미는 없지만 올A로 졸업함. 석사논문중 일부가 미국쪽 저명한 저널에 실리고 학과교수들도 깜놀하고 국내학계서도 화제였음..거기는 석사로는 국내최초라고.

프린스턴 외 서너곳 어플라이한 곳 전부다 대학원(교수개인 연구비 아님)커미티에서 3년이상 전액장학금 제시함. 학점과 그 저널이 포인트였던거로 보임. 토플은 아이비리그 턱걸이로 그닥였지만.
세부전공쪽 세계적 교수랩의 프린스턴 입학함. 당시 대학원장의 편지봤는데 그해 탑 입학생에게만 주는 무슨 펠로우쉽 3년전액(학비 및 생활비충분)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고함. 내 연구실 지도교수도 기뻐서 그 어드미션 편지를 방원들에 돌려보라고 보여줌.

사실 학부내내 선배들 및 학과교수들에게도 H가 비상하다고 소문났음. 해외저널에 실리자, 학과나 랩출신 주요대 교수들도 학과사상 H가 최고 수재라고 공통적으로 말함. 랩선배중 사이언스네이쳐 몇개쓰고 교과서에도 나오는 교수가 두세명 있긴한데 자기들도 그런 얘기를 함. 자기들 학생때보다 낫다 이런 뜻.

프린스턴 박사과정중 A급저널 몇개나옴. 특히 박사공개발표 디펜스 직전에 사이언스, 네이쳐 각1개씩 발표함. 어디 포닥1년후 MIT 조교수로 발령. 그후 부교수까지. 설대자연대 출신으론 MIT교수는 최초라고 하는데 그간 설공출신은 몇명 있었다 함. 가끔 한국오면 설총장이 초대하고 면담하곤 했음.

확실히 H는 비상했고 방원들은 평범한 수준. 천재성이 보이고 우리는 평민이라고 우리끼리 농담. 사실 랩선배들과 지도교수도 H와 논문토의 이런거 제대로 못해줄 수준이었고, 무척 열공하긴 했음. 성실하고. 타과수업도 A+

몇년을 H와 랩생활 같이 하다보니 수재, 천재? 이런거 실제로 존재함을 경험함. 천재는 노벨상급이니까 수재라 봐야겠지. 요즘엔 전공 단행본이나 리뷰특별호에도 챞터 저자로 나오고 국제학회에서 거물이 되어가는 H를 보면, 학생때 해외학회서 찍었던 랩단체사진이 묘하게 보임.

☆ 천재는 하늘이 내려 주시는 것인데도, 공부잘하는 영재나 수재를 천재라고 우기고 자기만 특별대우 해달라고 떼쓰면 안된다는 취지로 쓴 경험담임.

   스스로 헤쳐 나가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