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어린시절 천재였는지 fact로 판단거리를 제공했다.

이번엔 현재 천재인지 한가지 사실만 알면 보인다.

 수학 과학 5등급 이하 수포자 물포자고 언론보도 잘 믿는 편이거나  대학원이나 논문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밑에 안 읽어봐도 된다. 

어차피 그런 사람은 이 사건 이해못한다.

반대로 대학원에서 논문 한편이라도 써본 사람 역시 안 읽어도 된다. 안 읽어봐도 답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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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에서 송군의 영재성이나 실력을 젤 잘 아는 사람은 누굴까?

지도교수 박박사다. 7년간 한 연구실을 쓰면서 어릴때부터 수학 물리를 가르치고 논문지도를 했다.

그럼 지금부터 지도교수로 빙의해서 판단해보자.


내가 6세에 미적분을 술술풀고 상대론을 이해한다는 IQ 187이라고 소문난 신동을 데려왔어. 얘는 그전에 몇년 물리 학부수업을

들었어. 이 말들이 다 맞다면 나한테 온 10세쯤에는 최소 물리과 학부 3,4학년 수준이겠지?

자 이제 국내 꽤 유명한 미국유학파, 연구 교육경력 수십년의 베테랑 교수 세명이 달라붙어 1대1 석박사 과외를 7년을 했어. 연 약 5천만원 예산도 쓰고.

중간에 교양이나 영어나 기타 과목, 시험준비 다 빼고 논문쓰는데 필요한

 이론물리 수리물리만 집중교육했어. 그리고 이 신동은 엉덩이 무거운걸로 유명해. 말도 잘들어.

이해력, 암기력도 좋아.


그런데 보통 이론물리 평범한 박사과정이면 재학중 sci논문 1,2편을 자기가 주도적으로 쓰고, 뛰어나면 석사과정중에 쓰는 사람도 있어.

천재가 아니라도 말이야. 그리고 지도교수 논문에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아니면 내용을 거의 본인이 쓴단 말이지.

박사학위는 스스로 논문 쓸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학위니까 당연하지.

평범한 학생도 이정도인데 천재면 오죽하겠어?

천재라면 sci논문 공저가 아니라 단독으로 한 최소 3편은 나왔을 시간이자나? 7년이면.  

석박통합이면 보통 5,6년이면 논문쓰고 졸업하는데 말이야.


그런데 지도교수인 나는 이런 천하 영재를 7년이나 집중교육시키고도 이상하게 

내 옛날 프로시딩 논문을 거의 그대로 베끼게 하고 식표현만 살짝 바꿔서 새논문처럼 공저로 학술지에 보내야 했어.

표절로 걸리면 내 학자로서 수십년 경력은 절단나는데. 

그뿐이냐? 이 학생은 학계에 나가기도 전에 사망선고 받을 수 있어. 왜그랬을까?

난 왜 대학원을 7년 다닌 부지런한 천재?제자가 스스로 논문 쓰게 하지 않았을까? 평범한 대학원생도 다해내는 임무인데.

학생을 졸업시키기 위해 난 왜 이런 무모한 학술비리를 저질러야만 했을까?

난 이 학생의 실력을 세상누구보다 잘 알아.

그럼 답은 뭘까?

IQ 90 넘는 사람이면  그 의미를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