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그동안 긴 논쟁들을 원치않게 보느라 힘들어 하신 몇몇 물갤러들께 미안함을 전합니다.
의도적으로 120님께 페이스를 맞춰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페이스 조절을 실패했는지
저도 깔끔하게 미션 클리어를 하지 못하고 떠나는군요. ㅠㅠ
첫날 패기롭게 물갤러를 깐 거에 비해 부족한 소득에 사죄드립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작은 성과(?)라고 할수 있는 120교육 결과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120 교육 결과, 성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onetwozero라는 갤러의 글을 120이 직접 논파한 장면을 ㅋㅋ.. 요약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단 onetwozero의 주장입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가속도 a로 뛰는 사건 A와, 관찰자가 가속도 -a로 뛰는 사건 B가 [동등하다]고 말하고
상대론은 동등함이 기본이니 동등한 사건에선 동등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하며, 줄이 끊어지는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는 상대론은 모순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실 주장 자체에 헛점이 많습니다. 동일한 사건(원인)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건 상대론이 아니라 인과율이죠. 상대론보다 상위의 개념이구요.
논리의 일관성을 가지려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3단 논법으로 바꿔야죠.
[상대론은 두 사건을 동등하다고 본다] [상대론의 해석에 의하면 두 사건은 다른 결과를 낸다] = [따라서 상대론은 모순이다.]
그게 아니라 아래와 같은 거였다면
[내가 생각하기에 두 사건은 동등하다] [상대론의 해석에 의하면 두 사건은 다른 결과를 낸다] =/= [상대론은 모순이다.]
굳이 반박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저는 관대하게 위쪽의 논리라고 해석해주었고, 그동안 제게 상대론을 충실히 배운 제자 "120"이 직접 저 주장을 논파하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나: "상대론적으로 보기에, 움직이는 관찰자가 두 지점의 시각을 어떻게 관측하느냐?"
그러자 제자 120은 제 예상을 뛰어넘는 정확한 대답을 합니다.
혹시나 아까 구경하던 고딩같은 물알못을 위해 추가 설명하자면 두 지점의 시각이 다르게 관측된다는 말입니다. ㅎㅎ
그리고 또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나: "그렇다면, 관찰자는 정지하고 둘이 움직이는 경우는 어떠하느냐?"
대답은 놀랍습니다.
역시나 뛰어난 상대론적 지식을 가진 120은 정확하게 대답할 뿐 아니라, 바로 제 질문의 의도를 알아채고 완벽하게 onetwozero의 주장을 반박합니다!
애초에 두 상황이 [상대론적으로 동등하게 해석되는]상황이 아니므로, onetwozero의 논리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완벽하게 증명한 것입니다. 역시 그동안 끈기있게 가르친 보람이 있는것 같지 않습니까? 하하...
그렇죠 애초에 누가봐도 두 상황은 동등한 상황이 아닙니다.
둘이 같은건 [서로의 상대속도] 밖에 없습니다 ㅎㅎㅎㅎ 딱! 요거 하나 같습니다. ㅋㅋㅋㅋ
이것 하나 같다고 모든 상황이 동일하다고 주장하는것 자체가 참으로 무식한 소리지요 onetwozero는....
부연하자면 가속 도중에 가속을 느끼는 주체부터 다릅니다. 머리 꼬랑지에 작은 추만 달아놔도 두 사건이 전혀 다른 사건이라는건 초등학생도 구분할 수 있지요.
다행히 120은 그걸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반박해낼 줄 알아서 다행입니다. 혹시나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넘어가서 이상한 소리를 할까 잠시 걱정했답니다.
그러므로 그동안의 120 교육이 무의미하지는 않았다고 생각되며,
물갤러분들은 그간 있었던 짜증들, 이런 구경거리로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120 교육 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화 컷의 의미를 모르시는 군요.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뜻의 컷이 아닙니다. 오해스러운 일부분만 강조하는거 좋지 않습니다.
그렇지요 onetwozero의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 사람은 상대론보다 논리학부터 배우고 와야할것 같습니다.
onetwozero의 어리석은 주장이 제대로 드러나도록 모든 부분을 다 추가하지요.
조금요약해주자면 onetwozero 가 올린만화를 120이 반박했다는거아니냐 ㅎ_ㅎ
그리고 떠나신다는 표현을 보니 물갤 안오신다는 것인지요....님 떠나는건 안말리지만, 아까 제가 말씀드린 . [역설/모순 제 n편 : 역학법칙의 배타적 위배현상] 제목의 글은 보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님과 뜨겁게 논의했던 기준점에 관한 글이라서... 제가 빠르게 정리해서 오늘중에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대해 어떤 답변을 원하는게 아니며, 해당글의 시발점이 님과의 논쟁이였기에 님만은 꼭 보셨으면 해요.. 가실때 가시더라도... 읽어보고 가세요. 기준점에 대한 .님의 오류를 잡아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곧 올리겠습니다다.
기준점은 씨 ㅡㅡ발새기가 아직도 기준점 찾고있냐 뇌를 오함마로 한대 썌게처맞아야 기준점안찾으려나
120님 그럼 거기만 반박해드리고 떠나겠습니다.
아 참 만화컷은... "상대성이론의 원칙에 의한다면 관측자가 움직여도 줄이 끊겨야 한다 하지만 (동시성 계산으로도 그렇고) 논리적으로도 줄이 끊어질 리 없다 그러므로 상대론의 '누가 움직이는 지 알 수 없고 서로 동등하다' 라는 근본 원칙에도 문제가 있다.. " 라는 의문을 표출하는 내용입니다.
만화를 다소 급하게 만들어서 의견이 잘 표출되지 못했나본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만화 전체적 의도조차 모르는듯이 이렇게 오해되는 부분만 때어서 들고오시면 곤란...
누가 움직이는지 알수 없는건 onetwozero뿐이고 다른 사람이나 제 제자 120도 다 압니다.
심지어 제 제자 120은 간단하지만 엄밀한 상대론적 고찰로 두 운동을 상대론으로 구분해냈답니다.
관측자가 움직여도 줄이 끊어진다는 표현은 두 사건이 동등할때나 성립하는거 아닌가요? 두 사건, 즉 관측자가 운동하는 사건과 물체가 운동하는 사건이 동등하지 않으니 모순점도 사라지는것 같은데요
수능님..안타깝게도 onetwozero는 '상대속도'외에는 전혀 물리적 개념을 배운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속도가 같으면 둘은 동일한 운동 아님? 이러는것이죠... 상대속도 다음 가속도 배우는게 중학교때인가요? 일단 onetwozero가 중학교에 입학하길 기다려봅시다.
아까 말한 글.. 좀 급하게 올리느라 정리가 이상하게 된거 같네요.. 그래도 글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무엇인 지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은 원지 않습니다. 읽고만 가세요. ( 토론 해봐야 서로 자신의 주장만 고집하게 될 것이므로...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hysicalscience&no=86821
풉.... 항시 120은 쫄리면 다른글 씀..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처음에 외부계에서 운동간격을 강제했다는데 왜 관찰자가 뛸때는 운동간격을 강제하진 않은거냐?? 똑같이 운동간격을 강제하면 두경우 다 끊어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