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영재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천재 한 명이 백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식의 인간자원으로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한 명이 백만명을 먹여 살릴 수도 없고 먹여 살려서도 안된다.


왜 한국민들은 비리가 밝혀진 황박사를 끝까지 옹호했는가?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 매출보다 큰 이익을 한국에 가져다 주고 내 주머니에도


뭔가 푼돈이라도 떨어질거란 막연한 기대 때문이 아니었을까?


마찬가지로 제대로 검증 안된 영재들에게 과도한  스폿라이트를 쪼인 이면에는 우리 시대의 구세주들이 나와 꽉막힌 경제도 풀어주고


노벨상도 타주고 뭔가 탈출구를 마련해주길 바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다고 봐야한다.


인구가 많고 자원은 없고 국토는 좁은 나라에서 가진건 사람 밖에 없다해도 학생들을 소고기처럼 1등급, 2등급처럼 나누고


영재도 특급영재, 영재고 영재, 과학고 영재등으로 나눠 자원화하는 짓은 그만 해야 한다.


영재는 자원이 아니다.


그들은 사람이고 행복할 권리가 있는 아이들이다. 


국가를 위해 소수 영재들을 뽑아 집중교육시킨다는 개념은 서구뿐 아니라 구 공산권에서도 실패한 정책으로 이미 용도 폐기 됐다. 


그런데 21세기 한반도에선 오히려 강화돼고 있다.


우리가 영재아들을 따로 교육 시키는 이유는 단 한가지여야 한다.


영재들에게 알맞은, 그들이 원하는 교육기회를 줘서 그들이 다른 아이들처럼 행복하기를 바라서야한다.


영재교육은 저능아 교육처럼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되는 것이다.